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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외에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밥 먹을 때도 축구, 쉴 때도 축구만 생각해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최윤겸 감독이 20일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남해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이같이 통보했다.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국내전지훈련은 K-리그 상위권 진입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다 올 시즌 9개월간의 대장정을 치러 낼 ‘베스트 11’의 윤곽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남해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 전원에게 개인 노트북과 게임기의 소지를 금지했고 휴대전화도 밤 10시가 되면 전원을 끄도록 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여 팀 분위기에 맞추도록 한 것이다.
훈련의 강도도 브라질 전지훈련과는 다르다. 남해훈련에서는 오전, 오후 체력·전술훈련과 함께 기량이 부족한 선수들은 별도의 야간훈련을 병행하고 브라질 전훈에서 효과를 톡톡히 가져왔던 체력테스트도 2차례 가질 계획이다.
개인별, 연령별, 포지션별 그룹미팅도 매일 갖기로 했다. 미팅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문제점을 지적·보완하고 고참과 신인, 용병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포지션별 경쟁유발을 통해 팀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최 감독의 복안이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팀내 고참급인 주승진 선수는 “올해는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는 첫 해인데다 신인들의 대거 입단으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남해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운영능력을 끌어올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신인 김용태 선수는 “각 포지션별 주전경쟁이 치열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하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경기에 나서 모든 기량과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겸 감독은 “올 시즌은 각 팀별로 전력이 크게 보강돼 어느 팀도 만만치 않고 우승후보도 거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해전지훈련은 올 시즌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지막 단계로 강한 훈련과정을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申鎭鎬 기자>
* 이 기사는 대전일보의 기사입니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최윤겸 감독이 20일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남해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이같이 통보했다.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국내전지훈련은 K-리그 상위권 진입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다 올 시즌 9개월간의 대장정을 치러 낼 ‘베스트 11’의 윤곽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남해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 전원에게 개인 노트북과 게임기의 소지를 금지했고 휴대전화도 밤 10시가 되면 전원을 끄도록 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여 팀 분위기에 맞추도록 한 것이다.
훈련의 강도도 브라질 전지훈련과는 다르다. 남해훈련에서는 오전, 오후 체력·전술훈련과 함께 기량이 부족한 선수들은 별도의 야간훈련을 병행하고 브라질 전훈에서 효과를 톡톡히 가져왔던 체력테스트도 2차례 가질 계획이다.
개인별, 연령별, 포지션별 그룹미팅도 매일 갖기로 했다. 미팅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문제점을 지적·보완하고 고참과 신인, 용병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포지션별 경쟁유발을 통해 팀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최 감독의 복안이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팀내 고참급인 주승진 선수는 “올해는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는 첫 해인데다 신인들의 대거 입단으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남해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운영능력을 끌어올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신인 김용태 선수는 “각 포지션별 주전경쟁이 치열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하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경기에 나서 모든 기량과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겸 감독은 “올 시즌은 각 팀별로 전력이 크게 보강돼 어느 팀도 만만치 않고 우승후보도 거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해전지훈련은 올 시즌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지막 단계로 강한 훈련과정을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申鎭鎬 기자>
* 이 기사는 대전일보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