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했지.
(울산 김정남감독, 수원과 '그라운드 폭력사태'이후 10일만에 경기를 하는데 선수들에게 자제를 신신당부했다며)

●요새 안 피곤한 감독이 어디있어.
(전북 조윤환 감독.입주위가 헐어 몸이 안좋으냐고 묻자 얼굴을 찡그리며)

●1위하기 더 힘들어 지겠네.
(포항 박항서 코치.내년 시즌 신생팀들 합류로 팀수가 증가하면 우승하기가 더 힘들어 지는것 아니냐고 엄살을 부리며)

●남은 매경기를 결승전으로 생각하고 뛰겠다.
(대전 최윤겸 감독.중위권 순위 다툼이 심한 가운데 3∼4위권 진입을 위한 각오를 묻자)

●8일동안 4경기를 뛰는 셈입니다.
(대전 이관우.아시안컵 예선 네팔전 풀타임 출전이후 이틀만에 후반 8분에 교체로 다시 뛴 소감을 묻자)

●서로 구멍을 못 찾았던거죠.
(전남 홍보담당 유해성씨, 올시즌 앞선 경기에서 부천SK와 3전3무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늘 시간에 맞게 나왔습니다.
(대구 박종환 감독.24일 전북현대전에서 하프타임 종료 후 그라운드에 뒤늦게 나온 이유를 묻자)

●아, 그 노란통인가 하는 인천 감독도 100만불이나 받잖아요.
(성남일화 차경복 감독.이제 국내 프로축구 감독들의 처우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자 인천 프로축구단 로란트 감독을 빗대 외국 감독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며)

●브라질 선수들은 마시엘에게 감사해야 된다니까요.
(전남 박강훈 사무국장, 고국으로 돌아간 마시엘이 성실한 선수생활로 브라질 선수들은 게으르다는 인식을 바꿔놓았다며 )

●대한축구협회가 안양LG에 엄청나게 감사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안양LG 박병주 고문.박용호가 1일 열린 홍콩과의 2004아테네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것과 관련해 지난달 한·일전에서 두골을 터뜨린 김동진에 이어 승리의 수훈갑으로 안양 소속선수가 연달아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자랑하며)

●(고)종수 형도 군대에 왔어야 한다니까요.
(광주상무 이동국.평소 단짝으로 알려진 고종수가 일본 J리그에서 퇴출된 것과 관련해 최근 전화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았다며 우스갯소리로 고종수가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군기가 있는 상무에 들어와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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