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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전 시티즌과 부산 아이콘스의 K-리그 경기가 비로 인해 오는 1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여는 걸로 연기됐다.
대전구단 사무실에는 이날 하루종일 비가 내리면서 경기 취소여부를 묻는 팬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구단 직원들은 오전·오후내내 걸려오는 전화에 응대하느라 업무를 못 볼 정도였다.
과거에도 비 내리는 홈경기 당일에는 문의전화가 잇따랐으나 이날 같지는 않았다. 직원들이 통화를 끊기 무섭게 또다른 전화를 받아야 했다. 현재 안방 4연승 불패신화와 7연속 무패행진으로 리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구단의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전화 발신지역도 공주를 비롯해 천안, 홍성, 청주 등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지역에서도 대전팬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이로인해 구단측은 당초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플레이 의사를 내비침에 따라 비가 오더라도 경기를 강행하려했으나 선수들의 컨디션과 장기적인 레이스, 구단 수익 등을 내심 걱정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수중전을 펼칠 경우 짧은 패스에 의한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이는 대전구단의 플레이에 역효과가 우려되고 선수들이 경기후 감기·몸살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빗속에서 경기를 강행할 경우 아무리 많은 관중이 몰린다하더라도 맑은 날씨보다 관중수가 떨어져 현재 유료관중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구단에게 이미지 손상이나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고민 때문이다.
따라서 구단측은 비가 그쳐주기만을 기대했으나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면서 프로축구연맹차원에서 전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자 안타까움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구단 한 관계자는 "올 시즌 들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의 홈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18일 홈경기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鄭在弼 기자>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전 시티즌과 부산 아이콘스의 K-리그 경기가 비로 인해 오는 1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여는 걸로 연기됐다.
대전구단 사무실에는 이날 하루종일 비가 내리면서 경기 취소여부를 묻는 팬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구단 직원들은 오전·오후내내 걸려오는 전화에 응대하느라 업무를 못 볼 정도였다.
과거에도 비 내리는 홈경기 당일에는 문의전화가 잇따랐으나 이날 같지는 않았다. 직원들이 통화를 끊기 무섭게 또다른 전화를 받아야 했다. 현재 안방 4연승 불패신화와 7연속 무패행진으로 리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구단의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전화 발신지역도 공주를 비롯해 천안, 홍성, 청주 등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지역에서도 대전팬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이로인해 구단측은 당초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플레이 의사를 내비침에 따라 비가 오더라도 경기를 강행하려했으나 선수들의 컨디션과 장기적인 레이스, 구단 수익 등을 내심 걱정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수중전을 펼칠 경우 짧은 패스에 의한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이는 대전구단의 플레이에 역효과가 우려되고 선수들이 경기후 감기·몸살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빗속에서 경기를 강행할 경우 아무리 많은 관중이 몰린다하더라도 맑은 날씨보다 관중수가 떨어져 현재 유료관중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구단에게 이미지 손상이나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고민 때문이다.
따라서 구단측은 비가 그쳐주기만을 기대했으나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면서 프로축구연맹차원에서 전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자 안타까움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구단 한 관계자는 "올 시즌 들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의 홈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18일 홈경기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鄭在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