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회 동아시아연맹컵 대회에 참가할 태극 전사 예비 엔트리 30명이 발표됐다.

코엘류 대표팀 감독은 14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박3일간의 소집 훈련을 마친 뒤 훈련 성과 등을 종합,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했다.

25일 최종 20명으로 다시 압축될 이번 예비 엔트리에는 안정환(시미즈) 이영표(아인트호벤) 최용수(이치하라) 등 해외파 8명과 부상으로 이번 훈련에 빠졌던 유상철 최성국(이상 울산) 최성용(수원) 등이 포함됐다.

다음 달 2일 병역 특례 훈련 입소 관계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했던 안정환은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병무청의 배려를 얻어 입소일자를 4일로 늦춰합류가 가능해졌다.
박지성 또한 6월 23일 입소 예정으로 알려져 합류가 가능한 상황.
그러나 박지성측이 입소 일정을 앞당기려 하고 있어 대회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음 달 2일 소속 구단이 암스텔컵 결승에 참가하게 돼 불참이 확정된 송종국(페예노르트)과 조재진 오승범 김상식(이상 광주) 이관우(대전) 등은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 중 오승범과 김상식은 포지션 경쟁에서 밀렸고, 조재진은 골 결정력부족으로 제외됐다.
이관우는 기량은 충분히 엔트리에 포함될 수준이지만 부상 등으로 90분 풀 타임을 소화할 수 없는 점이 제외 이유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30명 중 해외파 8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22일 다시 소집돼 훈련을 마친 뒤 25일 최종 엔트리 20명으로 추려지게 된다.

선수단은2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