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팀과 잇달아 친선경기
후쿠오카 등 3개팀 1.5군 구성


일본 J-리그의 프로팀들이 K-리그 팀들의 스파링 파트너로 내한한다.
J1-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와 J2-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 및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3개팀이 오는 25일부터 5박6일의 일정으로 입국해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대전 시티즌, 대구 FC 등과 순회 친선경기를 갖는다.
리그일정 관계로 3개팀 모두 1.5군으로 구성됐지만 이처럼 타이틀이 걸리지 않은 친선경기를 위해 일본 프로팀들이 무더기로 내한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전남, 포항 등은 이번 친선경기를 K-리그 개막(4월 3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참이다. 일본프로팀들의 방한은 양국 리그간의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전력보강을 위한 용병 발굴의 목적도 겸하고 있어 J-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국내 선수들에겐 이번 승부가 또 다른 기회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들 J-리그 팀들은 대구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대전, 마산 등지로 옮겨다니며 친선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아직 경기장이 모두 확보되지 않아 일정이 100%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전남과 후쿠오카가 25일 마산에서 첫 경기를 갖기로 했다.
대전은 2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으로 오이타를 불러 동계 훈련의 성과를 점검할 참이다. 포항과 대구는 대구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번 한-일 친선경기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반스포츠(주)는 모든 경기를 무료로 지역민들에게 공개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 노주환 기자 n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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