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상대 '홈경기 연속2무 끊기' 출격

'화끈한 공격축구로 승리를 따내 팬들에게 추석 연휴 선물을 안기겠다.'

모처럼 홈경기를 벌이는 대전 시티즌이 부산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시티즌은 14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콘스와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경기를 벌인다.
대전의 홈경기는 지난달 24일 전남전 이후 21일 만이다.
대전은 13일 현재 45승점(12승9무10패)으로 5위를 달리고 있고 부산은 31승점(8승7무15패)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은 이번 부산전에서 반드시 승리, 홈경기 연속 2무에 종지부를 찍고 귀중한 승점을 추가한다는 각오다.

대전은 지난 3일 수원전에서 4주 진단을 받은 중앙수비수 박철과 지난달 24일 전남전에서 부상을 입은 한정국을 제외한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승리 가능성이 높다.

대전은 김종현, 공오균, 알렉스 등을 전반에 투입하여 선취골을 노리고 후반에 이관우와 알리송을 교체 투입, 승부에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미드필드진에는 이창엽, 강정훈, 김정수, 이관우 등이 포진한다. 1라운드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강정훈이 오래간만에 홈팬들에게 선보이며, 이관우는 코엘류호에 탑승한 기쁨을 홈 승리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수비진에는 주승진, 장철우 , 김성근 등이 최후방을 책임진다.

올 시즌 대전전에서 1승1패로 박빙의 승부를 이루고 있고 부산은 쿠키, 이용하, 제이미 등이 포워드로 나선다.
최근 잇따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쿠키의 방어가 대전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구단은 이날 30만 홈관중 달성 사은행사를 겸해 '시티즌 플래그 파티-깃발잔치'를 연다.
대전구단은 구단 깃발 출시를 기념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판매, 경기 동안에 깃발 퍼포먼스를 벌인다.
깃발 구매자 전원에게 차량용 스티커를 무료로 증정하고 선착순 입장객 5000명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이 밖에 머플러, 후드티, 트레이닝 티셔츠를 합해 8만원에 판매하는 등 각종 할인판매하고 구매자에겐 경품도 선사한다.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장철우와 박철, 8월 넷째주 키카골에 선정된 이관우의 시상식이 있고, 일본 센다이구단으로 간 김은중의 현지 플레이를 경기장 전광판으로 상영한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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