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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순위다툼은 지금부터."
전체 4라운드 중 2라운드를 끝내고 반환점을 돈 2003삼성하우젠 K리그 주중경기가 30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빙의 차로 1, 2위에 자리한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 대혼전에 빠져든 중위권 6개 팀, 지난 주말 경기 첫 승으로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건 최하위 부천 SK 등 각 팀들은 `지금부터 밀리면 끝장'이라며 배수진을 치고 피말리는 일전을 치른다.
선두 울산에 골득실에서 1골 차로 뒤져 2위에 머무르고 있는 성남은 원정경기에서 특급용병을 긴급 수혈한 수원 삼성을 제물로 선두탈환을 노린다. 주말 경기에서 신태용이 `땜질 골키퍼'로 깜짝 변신해 `골넣고 골먹는' 진풍경 을 연출했던 성남은 피스컵에서 나란히 골맛을 본 김도훈-샤샤-김대의 트리오를 모 처럼 선발로 내세워 파죽의 6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2패로 밀렸던 수원은 성남만 만나면 골을 터뜨리 는 뚜따와 부산 아이콘스에서 데려온 우르모브로 맞불을 놓을 작정이다. 양 팀 대결에서는 33세 동갑 골잡이 김도훈(성남)-서정원(수원), `띠동갑' 플레 이메이커 신태용(성남.33세)-김두현(수원.21세)의 포지션 경쟁도 눈여겨볼 대목.
유상철, 이천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연승행진을 다시 시작한 울산은 하재훈 감독 체제로 달콤한 첫 승을 맛본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울산은 2경기 연속 득점의 도도, 2경기 연속 도움의 김도균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최성국만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낙승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부천은 첫 승의 히어로 이원식이 후반 특급조커로 출격해 `대어' 울산을 상대로 꼴찌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밭벌에서는 대전 시티즌의 김은중과 광주 상무의 이동국이 킬러 대결을 펼친 다. 1라운드에서 `안방불패' 돌풍으로 2위를 달리다 어느새 6위까지 밀려버린 대전이나 최근 5경기 무승(1무4패)로 주춤하고 있는 광주로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 벼랑끝 한판'이다.
안양에서는 특급용병 마리우의 활약으로 화력을 업그레이드한 3위 안양 LG가 한 계단 밑의 4위 전북 현대를 상대로 선두권 진입을 넘보고 있다.
광양에서는 진공청소기 전원을 다시 올린 김남일이 중원에 버틴 8위 전남 드래곤즈가 11위 대구 FC를 불러들여 중위권 반전을 노리고, 부산에서는 잉글랜드 용병 제이미를 앞세운 부산 아이콘스와 `짠물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맞붙는다.
◆30일 경기일정
수원-성남(수원월드컵.19시30분)
대전-광주(대전월드컵.19시.대전방송)
울산-부천(울산문수.19시.울산방송)
부산-포항(부산아시아드.19시.부산방송)
안양-전북(안양종합.19시30분)
전남-대구(광양전용.19시)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전체 4라운드 중 2라운드를 끝내고 반환점을 돈 2003삼성하우젠 K리그 주중경기가 30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빙의 차로 1, 2위에 자리한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 대혼전에 빠져든 중위권 6개 팀, 지난 주말 경기 첫 승으로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건 최하위 부천 SK 등 각 팀들은 `지금부터 밀리면 끝장'이라며 배수진을 치고 피말리는 일전을 치른다.
선두 울산에 골득실에서 1골 차로 뒤져 2위에 머무르고 있는 성남은 원정경기에서 특급용병을 긴급 수혈한 수원 삼성을 제물로 선두탈환을 노린다. 주말 경기에서 신태용이 `땜질 골키퍼'로 깜짝 변신해 `골넣고 골먹는' 진풍경 을 연출했던 성남은 피스컵에서 나란히 골맛을 본 김도훈-샤샤-김대의 트리오를 모 처럼 선발로 내세워 파죽의 6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2패로 밀렸던 수원은 성남만 만나면 골을 터뜨리 는 뚜따와 부산 아이콘스에서 데려온 우르모브로 맞불을 놓을 작정이다. 양 팀 대결에서는 33세 동갑 골잡이 김도훈(성남)-서정원(수원), `띠동갑' 플레 이메이커 신태용(성남.33세)-김두현(수원.21세)의 포지션 경쟁도 눈여겨볼 대목.
유상철, 이천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연승행진을 다시 시작한 울산은 하재훈 감독 체제로 달콤한 첫 승을 맛본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울산은 2경기 연속 득점의 도도, 2경기 연속 도움의 김도균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최성국만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낙승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부천은 첫 승의 히어로 이원식이 후반 특급조커로 출격해 `대어' 울산을 상대로 꼴찌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밭벌에서는 대전 시티즌의 김은중과 광주 상무의 이동국이 킬러 대결을 펼친 다. 1라운드에서 `안방불패' 돌풍으로 2위를 달리다 어느새 6위까지 밀려버린 대전이나 최근 5경기 무승(1무4패)로 주춤하고 있는 광주로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 벼랑끝 한판'이다.
안양에서는 특급용병 마리우의 활약으로 화력을 업그레이드한 3위 안양 LG가 한 계단 밑의 4위 전북 현대를 상대로 선두권 진입을 넘보고 있다.
광양에서는 진공청소기 전원을 다시 올린 김남일이 중원에 버틴 8위 전남 드래곤즈가 11위 대구 FC를 불러들여 중위권 반전을 노리고, 부산에서는 잉글랜드 용병 제이미를 앞세운 부산 아이콘스와 `짠물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맞붙는다.
◆30일 경기일정
수원-성남(수원월드컵.19시30분)
대전-광주(대전월드컵.19시.대전방송)
울산-부천(울산문수.19시.울산방송)
부산-포항(부산아시아드.19시.부산방송)
안양-전북(안양종합.19시30분)
전남-대구(광양전용.19시)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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