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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도 아깝다.’
K리그 12개 프로구단 선수들은 대부분 귀향을 포기한 채 한가위 황금연휴 기간에도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은 연휴의 끝자락인 14일에 일제히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 특히 K리그가 마지막 4라운드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혹독한 훈련으로 정평이 난 박종환 감독의 대구는 꼴찌 부천의 추격을 받고 있어 이미 선수들에게 ‘휴식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때 1위까지 올라갔다 상승세가 주춤해진 전북도 ‘무휴가 맹훈련’에 들어간다.
올시즌 목표승수인 10승에서 1승이 모자란 광주 상무도 국군체육부대에 머물며 주말경기를 준비한다.
전남도 한가위 오전에 숙소에서 단체 차례를 지내 잠시 송편맛을 본 뒤 오후에 곧바로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칭다오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나마 휴식을 주는 팀도 있지만 한가위 당일 정도의 짧은 여유다.
정용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팀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은 수원은 한가위 당일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임시휴가를 준다.
대전도 10일 오전 전주대와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11일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1위 독주체제를 굳힌 성남은 한가위 전날부터 한가위 당일 낮 12시까지 쉬며 부천, 부산, 울산 등도 한가위 때는 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팀숙소 인근에 사는 선수들만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을 뿐 집이 먼 선수들은 그저 숙소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수밖에 없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 이 기사는 스포츠투데이의 기사입니다.
K리그 12개 프로구단 선수들은 대부분 귀향을 포기한 채 한가위 황금연휴 기간에도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은 연휴의 끝자락인 14일에 일제히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 특히 K리그가 마지막 4라운드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혹독한 훈련으로 정평이 난 박종환 감독의 대구는 꼴찌 부천의 추격을 받고 있어 이미 선수들에게 ‘휴식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때 1위까지 올라갔다 상승세가 주춤해진 전북도 ‘무휴가 맹훈련’에 들어간다.
올시즌 목표승수인 10승에서 1승이 모자란 광주 상무도 국군체육부대에 머물며 주말경기를 준비한다.
전남도 한가위 오전에 숙소에서 단체 차례를 지내 잠시 송편맛을 본 뒤 오후에 곧바로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칭다오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나마 휴식을 주는 팀도 있지만 한가위 당일 정도의 짧은 여유다.
정용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팀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은 수원은 한가위 당일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임시휴가를 준다.
대전도 10일 오전 전주대와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11일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1위 독주체제를 굳힌 성남은 한가위 전날부터 한가위 당일 낮 12시까지 쉬며 부천, 부산, 울산 등도 한가위 때는 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팀숙소 인근에 사는 선수들만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을 뿐 집이 먼 선수들은 그저 숙소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수밖에 없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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