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예쁜 두 글자, 첫번째 녹화.

장충체육관은 추웠고, 민봉씨는 멋졌다.
두번째 녹화부터는 갑자기 단속 시작하길래 기분 상하기 전에 그냥 얌전히 시도도 안했음.
영상은 뭔가 코덱 문제로 인코딩이 엉망이라 질이...T_T

두번째 녹화 때 옷은 굉장히 맘에 들었다. >_<

오히려 Concert 때보다 먼 데서 무대를 보니까 이상한 기분도 들고.
이제 Live가 너무너무 당연해서, 되게 뿌듯했다.
이런 달콤한 노래에서는 목소리 너무 이쁘고. T_T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된다. 단어를 못 찾겠음!



장충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차 옆에서 전화하는 환호 발견.
그냥 지나가다가 환호인 거 알고 깜짝 놀랐는데.

대기 중에 지훈이랑 둘이 속닥거리는 거나, 무대 하는 거 보다보니 뭔가 짠- 해지고...

여러 개의 무대 중에 내가 있던 곳에서 가장 안보이는 무대에서 했지만, 중간에 지훈이가 가운데로 나와서 춤췄으니까 아쉬운대로 만족했다.
그렇지만 끝나고 지훈이 허리 두드리며 좀 절뚝거리며 나가던데... 어디 아픈건가?
그럼 춤 너무 격렬하게 추지 말지.

좀 잘 풀렸음 좋겠다.


요즘 노래 너무 좋아라하는 박지헌 씨도 나와서 기뻤음.
게다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보고 싶은 날에 2번 불렀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