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공원에서 열린 G20 Korea concert.
짧은 시간에 여러 출연진이 함께 하는 방송의 녹화인지라 1곡 예상하고, 멀고 먼 노을 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번에 한 번 가본 터라 길을 헤매지는 않았습니다만, 길을 알아도 역시나 멀더군요. T_T

날도 춥고 Schedule이 여러 개 겹친 탓인지 관객의 수는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일찍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꽤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Opening 바로 다음에 등장, 1곡을 부르고 돌아갔습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준호 의상에 팔이 붙어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보이던 배!
속에  안 입은 거면 추울 텐데!!!!
목도 안 좋아서 Live도 못하는 우리 준호, 따뜻하게 좀 입혀주세요. T_T
그래도 슬쩍 나오는 그 배가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는 준호 Fan. 으항항.

오늘도 그 이전, 또 이후에는 아무런 제지가 없다가 2PM 및 다른 Idol 가수의 차례가 되자 촬영 제지가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모여있지 않고 일반 관객들 사이에 있어 심하게 고압적이진 않았으나, 역시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그 외의 출연진들에 대해서는 제지하지 않았던 점은 많이 억울합니다. 
그래서 안 그래도 짧은데 중간 반토막이 잘려나갔습니다. 적어도 준호 부분은 다 찍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날도 춥고, 몸도 안 좋은데, 바쁜 Schedule을 소화한 우리 준호, 힘내라!!!
이렇게 짧게라도 보니 너무 예쁘고, 좋네요. 준호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