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이들 보러 가야하니까 급하게 한장만~ >_<
반짝반짝 샤이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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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진들.
20일 COEX Millenium 광장에서 있었던 Reebok Event 현장입니다.
사실 한국예종 입학식 공연도 보고 싶었는데, Photowall이 있었던 것도 몰랐고, 관계자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고 막더라구요.
장비들 싸들고 Concert 가기도 불안하길래 마음 접고 돌아섰지만, 들어가신 분도 있다는 소식에 눈물만. T_T
그래도 Reebok Event의 아이들은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났으니까요!



1시 25분쯤 추위 속에 아이들이 등장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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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옷의 귀여운 막내 태민이와 넓은 어깨로 물씬 남자의 향기가 나는 종현이!
말할 때는 되게 소년 같은데, 몸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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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이제 막 스무살.
태민이 옆에서는 제법 형아지만, 아직은 종현이도 어린 티가 납니다. >_<
장난스럽게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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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나는 SHINee입니다!!
바람이 아이들 뒤편에서부터 불어서인지 한쪽이 삐죽하게 나온 종현이 머리는 계속 삐져나온 채로...

샤방샤방하게 인사를 하지만, 들어올린 팔뚝들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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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종현이, 불카(불식...) 민호, 안녕안녕 키메라 기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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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답게 조근조근 말하던 온유.
온유는 정말 '온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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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말하는 큰 형아들.
온유 형아의 말을 받아치는 중이라서 몸을 틀어 온유 형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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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하는 종현 형아를 지켜보는 막내 탬.
태민이는 몸을 양쪽으로 돌려가면서 형아들 말하는 것을 곱게 지켜봤습니다. 귀염둥이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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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말하는 종현이.
태민이는 어딜 그렇게 보고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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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 특유의 열심히 말할 때 표정!
한쪽 눈을 더 크게 뜨고 열심열심.
그런 태민이 옆에선 삐죽~ 종현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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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가 얘기할 땐, 양 옆에서 듬직하게 형아들이 따스한 눈빛으로 지켜봐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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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이가 말할 때도, 참견쟁이 종현이.
기범인 신났는지, 특유의 끝을 끄는 말투로 "저 오늘 시아틱해요오~"라고 자랑했습니다.
응!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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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내뱉지만 태민이가 예쁜 종현 형아.
온유는 또 따스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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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랑 눈 마주치는 둘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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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지켜봐주는 온유 형.
종현이도 온유도 표현방법은 다르지만 태민이를 무척이나 귀여워하는 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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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종현이.
이렇게 개구지게 웃는 반짝거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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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뒤로 하고 한쪽 손목을 다른 쪽 손으로 잡는, 종현이가 잘하는 포즈.
웃고 있는 중간이지만, 눈을 내리깐 채 쳐다보는 시선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느끼는 종현이랑 비슷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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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동갑내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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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과 최단신(!)
저는 이렇게 제일 긴 애랑 제일 짧은 애랑 붙어 서 있는 게 좋아요.
비록 제가 좀 더 예뻐라 하는 쪽이 짧은 쪽일지라도... (미안, 종현아.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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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이의 특기는 카메라 찾기.
키메라라는 이름이 괜한 게 아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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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민호와 종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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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눈 마주치기!
서로 친하기 때문에 나오는 그 따스한 느낌이 좋아요!

막내의 말에 맞장구 쳐주는 둘째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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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선 박력탬이지만, 무대 아래에선 누가 봐도 막내.
그 옆에선 국가대표 헐랭 같지만, 제법 어른스럽고 제법 남자다운 온리더, 온두부, 예명 그대로 온유한 미소의 이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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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쫑!
접힌 눈엔 장난기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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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추첨 시간.
불카 해제 민호! 예쁘게 웃을 줄 아니까 자주 웃으면 좋겠어요.
뭐가 그리 신기한지, *3* 이 되어버린 종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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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상자가 오니 무심결에 마이크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슬금슬금 바꿔드는 종현이입니다.
왼손잡이니까 추첨을 위해서 바꿔든 게 아닐까 싶네요.
꼬물꼬물 마이크를 옮기는 게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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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종현이의 마이크는 오른손에.
진기는 또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봄날처럼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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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의 추첨.
추첨된 종이에 관심이 많은 종현이와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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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의 발표 중에도 민호 눈은 계속 종이에 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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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넷이 추첨에 눈이 팔린 동안, 진기는 살짝 떨어져 있었어요.
아닌 듯 해도 확실히 진기는 혼자 어른(!)이어서인지, 동생들이 모여서 학생스럽게 놀 때, 혼자만 살짝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웃음 한가득,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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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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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의 추첨.
옆에서 지켜보는 태민이는 막내의 기운이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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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의 추첨.
열심인 태민이는 또 그 표정.
그리고 양 옆으로는 형님들이 지켜보고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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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막내의 추첨자가 궁금했던 큰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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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땡글 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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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좋은지, 활짝 웃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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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와 민호의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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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애기같은 태민이와 온화한 미소의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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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막내의 귓속말.
다정하게 허리를 숙여 들어주고, 답해주는 온유 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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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는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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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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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춥고 바람도 강했던 지라, 체감온도가 낮았습니다. T_T
손이 시려웠던지 호호- 불던 종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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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해주고선 다시 호- 불던 손.
팔을 내리면 될텐데, 그래도 남자애라고 손 시려운 걸 부는 것도 남자애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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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추첨자들과 함께.
종현이도 태민이도 안녕안녕.



10분 정도 행사가 진행되고 바로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손이 곱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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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태민이도 기범이도 소매를 내려서 손을 반쯤 싸고 있었어요.
안쓰럽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또 귀엽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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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두부 3종 세트.
정말 다정다감한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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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중인 종현이.
이런 저런 표정을 짓다가도 사인할 땐 이렇게 예쁘게.
정말 보고 있으면 심심하지 않게 해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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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 되어서 사인회까지 마쳤습니다.
내려갈 때도 다정한 온유는 끝까지 눈을 맞추며 안녕안녕.

추운데서 30여분 가량 진행된 행사라서 몸은 좀 고되었지만, 애들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얘들아, 다음엔 안 추운데서 보면 좋겠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