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경 등장, 십여분간 3곡을 해치우고 들어간 SHINee.

아주 많이 공개방송을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까지 다녀온 것 중 최악이었습니다.
다들 의자 난간 위에까지 선 채, 있는 힘껏 손을 뻗어 풍선을 양손에 들고 흔들어댔습니다.

자리도 먼 데다가 풍선들의 압박으로 직캠은 완전 조각조각이 나버렸습니다. T_T
일단은 기록 삼아 올려놓긴 합니다만...



누난 너무 예뻐


Opening으로 등장한 SHINee.
이미 풍선들을 어찌나 힘껏 머리 위로 만세를 하고 흔드는지 제발 일어서지나 말아라~라고 빌고 있었는데...
나오기 전부터 의자 위로 올라갈 준비를 마친 앞사람들에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저 아이는 누구인지, 지금 뭘하는지 혼돈의 상태에서 들었습니다. 
영상은 그래서 좀 짧고 풍선과 함께 합니다. 

평소엔 종현이를 많이 따라갔는데, 보이는 쪽을 찍다보니 다른 아이들이 많이 찍혀서 색달랐습니다.
기범이는 노래 중간에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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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래 부르는 종현이.
역시나 상의가 좀 짧습니다.T_T

머리 굉장히 짧아보이는데, 얼른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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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의에 와인색 모자의 태민이.
태민이는 이렇게 원색 옷을 입혀놓으면 더더욱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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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삼인방, 밍키탬.
저는 태민이 이 동작이 참 예쁘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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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 멋진 민호.
민호는 모자마저도 왜 이렇게 멋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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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와 종현이.
둘 다 무대 위에서는 굉장히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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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쫑탬의 Ending. *_*
의도한 것은 아닌데, 누난 너무 예뻐는 Capture를 하고 보면 온유가 어디론가... T_T



Ment


드물게 종현이와 기범이가 주도했습니다!
산소같은 너를 부른다는 말에 안 보이겠군- 하고 다시 한 번 괴로워했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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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SHINee입니다!
인사 전에는 온유와 태민이가, 인사하고는 민호가 모자를 만지작만지작.
꽤나 신경쓰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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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종현이와 Key가 말했는데, 태민이는 몸을 쭉 빼고는 경청에 경청.
귀여웠습니다!



산소같은 너


역시나 아이들은 어디에.
풍선은 지치지도 않고 흔들리고, 이제는 의자 난간 위로도 올라오는 사람들.



Ment


종현이와 태민이의 짧은 다음곡 소개.
태민이 대답하는 게 왜 이리 귀여울까요. T_T


Amigo


한 곡을 더 해서 사실 좀 괴로웠습니다.
그래도 이 곡이 끝나면 겨우 이 아수라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냈습니다.
의자 난간 위에서 Amigo!에 맞춰 발을 구르시던 분들, 미워할 거에요. T_T



좀 지하철 여행을 하고 간 오산이었는데, 어제 군포의 나름대로 질서잡힌 모습과는 완전 반대.
오산은 최악의 시민 질서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말 최악의 공개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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