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저녁 8시, 용산 iPark Mall Event hall에서 Park에서 빛나는 SHINee의 Fan sign회가 있었습니다.
응모는 했지만, 당첨되지 않았기에 얼굴만 보고 왔습니다. 하핫.

아쉽게도 막둥이 태민이는 시트콤 촬영으로 급히 참석이 취소되었습니다.
처음엔 Table도 있었는데. T_T

세번째 사진 이외의 사진은 신비님의 작품입니다.





인사하고 자리에 조별로 나눠앉고는 슥슥 Sign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Fan들이 올라오지 않아서 종현이랑 진기가 잘 보였습니다.

shinee_sign_01.jpg

본격적인 Sign 시작 전의 진기와 종현이.
처음에 Table 위에 각각 물과 주스가 놓여져 있었는데 종현이는 물을 들어 의자 아래로 내려놓았습니다. 

시작하면서부터는 Fan들에 완전히 가려졌습니다.
그나마 Fan들이 좀 덜할 때도 종현이는 Staff가 자꾸 가려서 슬펐습니다. T_T






시야를 덜 가렸던 민호와 기범이.
둘은 초반 즈음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리를 바꾸더라구요. 
기범인 새침한 표정도 지었다가 웃었다가 놀랐다가 바빴습니다.
민호는 좀 쑥스러워하는지 행동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잘생긴 민호!

영상에서 최대한 Fan들은 얼굴이 나오지 않게 잘랐습니다.

shinee_sign_02.jpg

중간에 환하게 웃던 민호.
민호야, 널 보면 자꾸 축구가, 그리고 너희 아버지가 생각난다. 하핫.





Fan들의 행렬이 다 끝나고, 잠시 Interview를 했습니다.
그 때는 Fan들로 가려지지 않아서 마음껏 온유와 종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온유와 종현이~





마지막 인사.
넷이서 쪼로록 붙어서서 인사하는 거 귀여웠습니다.

shinee_sign_03.jpg

온유부터 인사하는데 기범이 Mic.가 안나와서 슥 종현이가 Mic.를 올려주었는데, 그걸 또 민호가 받아서 넘겨줍니다.
그 짧은 장면에서도 각자의 성격들이 보여서 좀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호까지 인사를 하고 온유에게 Mic.를 넘기려다 그만 박수치는 종현이 손에 쿵. 하핫.
Mic.가 다가오자 피하는 종현이가 귀엽습니다.

shinee_sign_04.jpg

박수치는 종현이 너무 귀여워요!
손가락 쫙 펴고 짝짝짝!

조근조근 말을 다 마치고서는 옆으로 빠질 줄 알았는데 SHINee Sign회 현수막을 들추더니 허리 굽혀서 들어가더라구요.
당황하면서도 상황이 웃겨서 막 웃었습니다. 
멋지게 들어가게 해주세요!



8시 조금 넘어서 시작해서 9시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그렇게 빛의 속도라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넉넉한 시간이란 생각도 절대 안 들더라구요.
줄 세우는 역할을 포함해서 애들 한 명에 Staff가 1명 이상씩 옆에 붙어있는 것은 좀 과잉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온유 뒤에는 Manager가 딱 붙어 서있기도 했구요.

구경하는 Fan들 사이에도 Staff들이 돌아다니면서 다짜고짜 짜증내는 말투를 사용한다거나 해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직접 당한 건 아니지만, 그 Fan분 Staff보다 나이도 많아보였거든요.

그래도 하나 칭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런 Schedule이 많아서 힘들기도 할텐데 예쁘게 Fan들을 대하는 SHINee였습니다. 사실 일대 다수를 상대해야 되는 건 무척 힘든 일인데, 힘든 내색 않고 사람을 대할 때는 웃으며 일해서 그 태도가 참 예뻤습니다.

빛나는 SHINee들, 얼른 Fan들과 같이 커서 서로 예의바르게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