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던 사랑의 Request -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대학교 학생증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었지만 대학생이 아닌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꽤 되었습니다.
저도 대학생이 아닌 관람객 중의 하나.

생방송인지라 정확히 시간을 맞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번처럼 나와서 후원 문자 전화번호를 홍보하던 아이들.



괜시리 찬성이를 불러 씩 웃으면서 장난도 치고, 중간중간 준호는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끝무렵엔 주머니에 마이크 넣기.
준호는 마이크를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버릇인 듯 합니다. :)
대본도 찬찬히 넘겨 가면서 보고 말도 조근조근 예쁘게 하고 꽤 길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숨돌릴 틈도 없이 바로 반주가 나오고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재빨리 대형을 잡고 노래하던 아이들.
방송이니만큼 Without U 한곡만 불렀습니다. Ment가 더 길다니.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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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 바로 다음 순서인 비 형님과 준호는 살짝 끌어안고! >_<
노래 끝나고 꾸벅꾸벅 여기저기 여러 번 인사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체육관인지라 대기실과 무대를 이동할 때 살짝살짝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퇴장할 때 수다를 떨던 준호.
조금만 조명이 약했으면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아쉬웠습니다.



앉은 자리가 워낙 뒤인지라 영상 질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애들은 예뻤고, 무대를 보니까 또 기분은 좋아지고 그랬습니다. 으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