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 Concert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고 있어서 미저미적 대다가 정말 시작시간 거의 다 되어 도착했습니다.
8시 시작으로 알고 있어 7시 30분 넘어서 도착했는데, 입장하여 자리를 잡고 우산을 접은 후, 우비를 꺼내려고 뒤척거리는 순간!
갑자기 들려오던 Ring ding dong 전주. T_T


Ring ding dong



정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있었던 터라 우비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Camcorder부터 찾아 들었습니다.
아무런 공지 없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시작할 줄은 몰랐습니다. T_T
결국 앞 부분은 잘리고, 너무 당황해서 중간중간 심하게 흔들려서 부분부분 잘라냈습니다.

중간부터 빗줄기가 좀 세졌는데 찍고 있어서 우비를 입을 수도 없고 흑흑.
무대는 비 때문에 미끄러워져서 종현이도 본인 부분에 미끄러질 뻔 해서 태민이와 마주보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웃어 버립니다.

마지막엔 노래 끝나기 좀 기다리시지 아저씨가 앞으로 슥 지나가는 바람에 또 좋아하는 Ending을 찍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T_T


Ment



안녕하세요. 빛나는 SHINee입니다!
인사가 끝나자마자 꼬물꼬물 마이크를 주머니에 넣는 종현이.
종현이도 주머니를 마이크 보관소로 이용하네요! *_*
그리고 신발끈을 정리했습니다. =]

워낙 급하게 Camcorder를 꺼낸 터라 마이크도 못 달고, 그렇다고 내장 마이크 설정도 제대로 못해서 Sound가 엉망이라 노래를 덮었습니다.
노래 소개는 태민이가 씩씩하게 했어요! >_<


Lucifer



겨우 마음을 가라앉히고 본 Lucifer.
군무가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결국 미끄러운 무대에 온유가 엉덩방아를 찧고 그걸 본 태민이와 종현이가 웃어버립니다.
무대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는지 헤실헤실 웃더라구요.

중간에 또 아까 그 아저씨가 지나가서 정말 미웠습니다. 
미워할 겁니다, 아저씨.

무대가 끝나고 마이크는 나오지 않지만 대고 인사하던 종현이. =]
그리고 퇴장하면서 온유가 허리를 만지던데, 미끄러진 것 때문이 아니길 바립니다.
비오는 날 무대 너무 위험한 거 같아요!!


정말 처음으로 도착하자마자 기다리지 않고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으항항.
장비 준비만 하고 있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허겁지겁이었어서 되게 얼떨떨하고 그랬습니다.
비는 비대로 다 맞아야 했고...

비 올 시기에는 야외공연 말고, 실내공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