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Galaxy U 행사.
Spris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녀왔습니다. =]

정확히 3시부터 당첨자 표 교환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표를 교환한 후에는 지정좌석이라 또다시 줄을 서야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6시에 입장을 하고 자리를 확인하니, 생각보다 가깝긴 했으나 측면. T_T
게다가 처음으로 찍게되는 I'll be back의 준호는 왼쪽 자리. T_T
많이 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대기 중에는 Teaser와 I'll be back M/V를 틀어주었습니다.
영상이 나오기 전에는 2PM MR들을 틀어주어서 좀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까는 부분이 어디인지 너무 확실하게(...) 알게 되기도 했고, 오늘 부를 곡이 어떤 것인가 예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것저것 사전 행사가 진행되다가 드디어 8시 30분쯤 아이들이 등장하였습니다! 
행사 예정 시간이 7시부터 9시까지였기 때문에 대충 예상한 시간이었습니다.



I'll be back



등장과 함께 I'll be back.
다행히 준호가 심하게 가리진 않았습니다. =]

Comeback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처음으로 찍는 터라 동선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두근두근 했습니다.
꼭 찍어보고 싶었던 터라 이렇게 일찍 찍을 수 있었던 것에 기뻤습니다.
(사실 행사 날짜는 이미 정해져있던 터라 Comeback 소식에 새 노래를 볼 수 있겠다며 기대하고 있었지요.)

우리 준호, 노래도 잘하고. T_T
저는 'Nobody can love like me~'에서 마지막에 눌러서 내는 'me~' 부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안무는 준호 춤 Style하고 무척 잘 어울려서 무대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Interview



노래가 끝나고 십여분간의 Interview가 있었습니다.
행사 전에 Post-it에 질문을 써서 붙이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 중의 몇 가지를 추려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도 슬쩍 질문 하나 붙여놨었는데, 정식으로 뽑히진 않았지만 흘러가면서 그 질문이 나와서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답을 듣자고 붙인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라도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

처음엔 분명히 준호가 더 컸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막내들을 다 담고 싶은 마음에 Zoom이 점점 빠지고... 으항항.
중간 중간 귀여운 구석들이 많은데, 일단 내용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사회자의 질문 부분은 자르고, 답변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준호야, 백만장 말고 십만장 정도면 어떻게 힘써 보겠는데 말이지...
상상만으로도 벅차하던 준호에게 안겨주고 싶지만, 백만장은 너무 머네요. T_T


Heartbeat



무대보다 앉은 자리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누워있는 준호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_*
준호 개인 부분에서는 조금 가리는 각도였습니다만, 그래서 평소에 방송이 아닌 직접 무대를 볼 때 잘 볼 수 없었던 다른 Member들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은근 괜찮았습니다. 사실 최대한 준호를 찍으면서도 무대를 보려고 노력하는데, 촬영하면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보니 아쉬웠었거든요.
매번 가리면 슬프겠지만, 가끔은 새로운 각도로 무대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으항항.

이제 탑쌓기도 제법 익숙해져서 한 번에 자리를 잘 잡는 준호!


Love call

(영상)



전화번호 추첨을 기다리던 쿤.
찬성이 겉옷을 가리키면서 계속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찬성이 옷이 뭐 잘못되었나- 궁금해하던 찰나, 쪼르르 물을 가져오더니 겉옷 지퍼를 연 찬성이 옷 속으로 쏙!!!!!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이더니 장난칠 생각에 그리 즐거웠나봅니다.
착하게 다 받아주는 막내 찬성이와 형의 장난에 빵 터지는 준호! 
차가웠는지 >_< 표정이 되는 귀여운 찬성이에 만족해서 돌아서는 쿤땡.
찬성이는 그 물을 꺼내서 마셨습니다. =]


복불복 Game

(영상)



꽤 긴 시간 동안 6명의 당첨자를 뽑는 동안, 멍-하던 준호.
쿤이가 옆으로 와서 어깨를 감싸도 계속 멍~.
그런 준호를 흘긋 본 우영이가 빵 터지더니, 장난기가 발동! 손을 휘휘 젓습니다.

그런 우영이를 본 준호도 쿤도 웃음이 터지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준호의 Mission, 노래 불러주기만 따로!
I can't를 이렇게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치 못해서 너무 떨렸습니다. >_<
비록 뒷모습이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T_T


니가 밉다



유난히 짧았던 니가 밉다.
택연이 Rap 부분 동안 무대 옆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돌아가면서 왜 웃는지...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 뭐가 웃기니, 준호야!

이상형 World cup

(영상)


Ending ment

(영상)


십점 만점에 십점



즐거운 십점 만점에 십점은 역시 마지막 곡.
중간에 택연이가 바로 옆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어(...) 잠시 화면이 가려집니다.
저도 촬영은 준호를 했지만, 눈은 택연이에게...하하하.

오늘도 Ending은 준호가 아닌 택연이가 했습니다.
말은 괜찮다고 하지만,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잠시 Keep 해 둔 동작들을 펄펄 날아다니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루빨리 건강한 준호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_<



시작 전에는 사실 많아야 노래 3~4곡 해서 Ment 포함 20분 정도 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만, 끝나고 보니 1시간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홍보 행사이다 보니 그에 관련된 Event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래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생각지도 않게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자리가 준호와 반대 측면이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만, 진짜 오래오래 볼 수 있어서 정신적 Energy가 100% 충전된 기분입니다. =]
이번 행사는 LG U+도 관련이 있습니다만, Everland 부터 자꾸 삼성이 좋아지려고 하네요(...)
물론 준호는 볼 때마다 이쁘고, 귀엽고, 멋지고, 좋습니다! 으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