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H의 Debut와 함께 기웃기웃 언제쯤 출연 소식이 나올까 기웃대던 열린 음악회에 드디어 출연 공지가 떠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혜성 오라버니도 같이 출연하여 기쁨 2배! >_<
Special girl을 처음 보는 터라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이었습니다.

방청권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신분증과 당첨자를 제대로 대조하지 않아 당첨자임에도 불구하고 표를 받지 못하거나, 배부된 좌석이 장비가 설치되어 도저히 앉을 수 없다거나, Camera의 위치라서 Staff의 동선에 방해가 되는 등 문제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몇 번 녹화에 참석했을 때는 시작 시각 30분 전부터 담당 PD의 정중하고 친절한 안내가 함께 했으나, 시작 시각이 가까워져도 장내는 어수선하고 결국 사전 MC가 등장하긴 했으나 마이크가 중간에 꺼지는 등의 매끄럽지 않은 진행이 눈에 띄었습니다. 결국 7시 30분으로 예정된 녹화 시각은 살짝 넘겨서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입석으로 표를 얼마나 뿌린 것인지 자리가 거의 다 차고도 계단까지 사람들이 앉아야만 했습니다. 
이모저모 불편한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재채기군들을 본다는 생각에 눈 반짝! 가슴 두근!

(영상)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혜성 오라버니.
신혜성표 발라드는 역시 감미롭고~ 오빠는 여전히 고우시고~ =]
Staff가 바로 옆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아주 짧습니다. T_T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Infinite H!!
방송에서는 더 앞 순서이지만 원활한 녹화를 위해(?) 마지막 순서로 녹화를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Special girl은 좋아하는 동우의 망토 의상이라 더더더더 좋고! 
아까의 그 Staff 분이 계속 옆에 있어 앞의 1분 50초 가량은 통채로 없습니다. T_T

망토 동우는 같은 안무인데도 뭔가 더 부산스럽고 바쁘고 팔랑팔랑 ~.~
그 와중에 Rap하는 목소리 너무 좋고, 뒷부분의 Adlib도 좋고!




노래가 끝나고는 둘이 나란히 서서는 설날 방송이라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새해 인사를 하였습니다.
떡국도 맛있게 먹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을게! 동우야!! =]

팔랑거리면서 퇴장하는 동우는 언제나 빨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더 오래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각각 한 곡씩으로만 끝났습니다. '니가 없을 때' 살짝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두 팀 모두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직접 무대를 본 터라 무척 흐뭇하게 활력 꽉꽉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들도 화이팅! 그리고 감기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