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늦은 시간에, Club에서 있는 공연.
당연히 안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급하게 올라온 공지엔, 지운이의 Solo, Luv U 첫 무대, 그리고 Full Version이 방송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부랴부랴 장비를 챙겼습니다.

그래, 간다, 가!
왜 그런데서 공개하는 거야! T_T

이런 마음으로 어느 정도 고생은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역시 고생시키지 않는 배터리들.
9시부터 입장인 Club은 시원했고,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담배 연기, 시끄러운 음악, 현란한 조명 덕에 좀 어지럽긴 했습니다만, Club이니까요.

그리고 11시에 즐겁게 배치기의 무대로 기다리던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출연진 중에 Club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던 배치기였기 때문에 신나게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나오는 배터리들!

Ment도 꽤 길고 노래도 3곡.
무대가 너무 가깝고, 좁았습니다.
 여기서 Step by stpe 출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출 수는 있더라구요. 하하.
1배 Zoom에 더 뒤로 빠지지 않아, 안타까운 무대 직캠을 찍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입니다.
번쩍거리는 Club 조명만 아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요. T_T

Club은 작년 X-mas 전전날과 전날, 그리고 오늘까지 3번인데, 어째 다 M Concert, Battel 무대 보러...
본연의 목적이 틀리게만 방문(?)하게 되네요.
술도 안 마시고, 휘찬이를 놀리기도 미안할 정도로 몸치인 저랑 무척 안 맞는 장소이긴 하지만요.

Club이 굉장히 시끄러워서 마이크 없어도 되겠거니 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직접 듣는 것과는 달리 기계는 정직해서 옆에서 소리 지르는 것이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 T_T




옆에서 대기하던 아이들.
승재가 무대 위에 올라와 있어서 승재와 휘찬이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Step by step.
너무 가까워서 Zoom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도 안 하더라도 전신을 찍을 수 없을만큼 가까워서 손을 고정시키고, 눈은 액정이 아니라 아이들을 볼 수 있었어요. *_*
가끔 지운이 보다가 바로 앞을 보면 다른 애들 가슴팍이 (말 그대로) 코앞에 있어서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생각보다 Fan들이 많아서, 설마 여기서도 응원할까 싶었는데, 정말 응원 했습니다. 하하하.
앞쪽 2~3줄은 다 Fan들이 장악하고 있었어요.


인사 중인 아이들.
예의가 바르다며 칭찬해주시는 원투 형님들.
그럼요! 우리 애들인 걸요!

어두운 데다가 조명도 Club 조명이라 Capture는 노이즈가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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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와 휘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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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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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와 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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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리쓰.

이어지는 Member별 Dance Time!
멋진 태화에 이어 귀여운 리쓰, 그리고 끝나는가 싶더니 Fan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앞으로 나오신 우리의 메덴, 김휘찬 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춤으로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운이의 Sexy 춤으로 마무리.
그러나 그 뒤에 말하는 건 귀여운 지운이. >_<

승재는 빼고 안 시키더라구요.
A형 이런 거 신경 쓰는데.... 원투 형님들, 시켜주시지 그러셨어요. T_T
그래도 끝까지 승재 챙기던 Fan들.



고생이 많았죠?라는 질문에 냉큼 "네!"라고 말하는 배터리들.
누구든 고생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 얘들아.
자신의 고생이 크게 느껴질 뿐이지.

그리고 지운이 Solo 무대 소개.
귀여운 휘찬이의 "화이팅~!"
바로 시작하나 싶었더니 음향측 실수로 Luv U가 나와버렸어요.



지운이의 Let me hold you.
잘했다! 멋지다! 우리 지운이! >_<
마지막에 쑥스러워하는 것도 귀엽습니다. 히-

좁은 무대 옆에서 내려가지도 못하고, 넷이서 옹기종기 대기하다가 결국은 하나둘씩 뒤에서 무대에 동참했습니다.
미리 공개한 영상에서처럼 정신줄 놓은 승재는 아니었고. 하하 
승재랑 태화가 후렴구 부분에서 안무도 같이 해주고, 리쓰는 계속 노래를 따라 부르더라구요.

태화의 재치있는 Let me hold you에 관한 이야기.

26초 가량 지운이를 다독이는 승재.
그리고 이어지는 둘의 서로 귓속말.
사실 저는 지운이랑 승재를 많이 예뻐라 해서 둘이 같이 있으면 무척 좋아요! >_<////

Luv U의 소개까지 이어집니다.



처음 보게 된 Luv U.
그럴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귀여운 안무입니다.

1분 2초쯤.
리쓰, 류, 휘찬이의 귀여운 안무 이후, 갈라지며 나온 지운이와 태화.
같은 곡인데 둘은 왜 이리 멋들어진지. 하하.

전 둘의 춤을 참 좋아합니다.
너무 힘이 들어가있지도 않고, 설렁설렁하지도 않고 리듬을 타는 그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1분 53초.
휘찬이의 하트춤.
원래 하트춤이 엉성한 게 제맛이긴 하지만, 휘찬이 어색해하는게 눈에 보여요!
귀엽습니다.

2분 50초.
막둥이 리쓰의 회심의 V-line 춤!
넌 너무 예쁘고, 멋지고, 매력있는 리쓰! *_*

통통 튀고 하트가 난무하는 안무입니다.
중간중간 장난칠 요소도 많아서 앞으로 무대들이 계속 기대되네요.
마지막 동작도 마음에 들구요. >_<

노래가 끝나고 끝까지 인사하느라 정신없는 리더류도 예쁩니다.
수고했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