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학교에서 있었던 Dream team 공개 녹화.
일찍 갈 수 없었던 상황이라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녹화에 일단 한 번 가보기나 하자고 도박을 해보았습니다.
결국 도착했더니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 T_T





숨막히는 마지막 대결.
표정이 다양한 준호와 찬성이는 정말 열심히 상추 형아의 경기를 응원했습니다.
아무래도 친한 찬성이랑 있다 보니까 둘이서 꼭 붙어서 같이 마음 졸이고 기뻐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는 걸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경기는 금방 끝나고 바로 Closing ment를 촬영했습니다.





예쁘게 소감도 말하고, 촬영이 끝나니까 출연진 및 Staff 분들하고 계속 인사하느라 바쁘더라구요.
민호는 상추 형아랑 뭔가 알 수 없는 동작을... 으항항.
아무래도 상추 씨의 독특한 Gesture가 드림팀 내에서 유행인가 봅니다. 준호도 따라하는 걸 본 적이 있거든요.
차로 가면서 끝까지 인사하느라 바쁜 준호입니다.





준호는 일단 먼저 차로 가 버리고, 인기남 찬성이는 같이 경기를 뛰었던 항공대학교 학생들의 사진, 사인 요청을 하나하나 받아주었습니다.
키를 맞춰서 낮춰주고, 각각 포즈도 다르게 취해주고 말도 잘 들어주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드디어 사진, 사인 공세가 끝나고서 차로 가는 길에 아는 분을 만나자 바로 악수하고 인사.
준호도 다가왔는데 둘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똑같이 움직이면서 인사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_<
왜 이리 계속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지.

늦게 도착해서 아이들이 젖어있었던 것을 몰랐는데, 물에 젖지 않을 수 없었던 경기였던 지라 한 번 젖은 후에 말랐던 것인 듯 합니다.
탈의실 용도로 설치된 천막에 들어가서 셋 다 옷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민호는 머리를 잠깐 말리고는 아는 분들하고 인사하느라 바빴습니다.
머리가 자연스럽게 내려오니까 훨~씬 잘생겨보였습니다. *_*
나이차가 꽤 될 것 같은 분들하고도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저러니까 예쁨받는구나- 싶었습니다.





나와서도 준호와 찬성이는 폭풍 수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찬성이가 먼저 가고 준호는 짐을 챙기고, 남아있던 Fan들에게 안녕~.
손도 흔들고 고개로도 공손하게 인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들은 차를 타고 갔습니다.
차에 타는 걸 보고 저도 돌아오는데 옆으로 차가 지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록 늦게 가서 드림팀의 묘미인 경기하는 모습은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잠깐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번 공개 녹화 때 Staff들한테 잘 보인 거 같아서 내심 기대했는데 정말 떡하니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찬성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찬성이도 준호도 다른 출연진들과도 잘 지내지만 같은 멤버라서인지 둘이 붙어있는 것이 자주 보였습니다.

제법 예쁨받고 있는 민호, 준호에 이어 찬성이도 귀엽고 싹싹하고 운동 잘하는 막내 군단이 되리라 믿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