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 프라디아에서 있었던 세계 피임의 날 기념 행사.
긴긴 Ment 중에 예뻤던 종현이의 모습을 편집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아이들이 나오면서 열기가 더해져서 정말로 더웠습니다.
무대 아래의 저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대의 아이들은 춤을 추니까 더 더웠을 겁니다.

중간중간 땀을 닦기도 하고,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양 옆의 태민이한테 한마디, 민호와 소곤소곤, 기범이와도 간지럽게 수근수근.
시끄러울 땐 손가락을 올려 쉿! 조용히 시켜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추첨번호를 다시 한 번 말해보기도 하고, 잘 안들리니 다시 한 번 말해보라고 동생을 챙겨주기도 하고.
진기 형아의 나인틴나인티나~인 개그에 민호랑 마주보고 웃기도 하고.
잘 있다가 갑자기 슥 웨이브를 타기도 하고 정말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쫑강아지입니다. ㅎㅅㅎ

게다가 마지막 민호에게 귓속말 할 땐 정말 한~참 올려다보는데 그게 어찌나 귀여운지.
가려있지만 턱 한참 치켜든 거 다 보여요! 으항항.
종현이의 올려다보는 시선, 그리고 따뜻하게 내려다보는 민호의 시선이 저는 너무 좋아요!!!

게다가 다정한 민호.
처음에 기범이가 추첨한 종이가 돌아가서 읽기 힘드니까 슥 다가가서 돌려줍니다!

정말 노래처럼 오늘도 예쁜걸! 종현아!!

shinee_20090925_ment_01.jpg

종현이가 잘하는 입 주변 만지기!
아무것도 아닌 동작인데 멋지고, Sexy한 느낌도 납니다. *_*

shinee_20090925_ment_02.jpg

하지만 쫑강아지는 별 수 없는 쫑강아지. ㅎㅅㅎ
무대 할 때는 멋지지만 Ment 할 때만 되도 벌써 강아지로 변신, 풋풋한 스무살 소년입니다.

shinee_20090925_ment_03.jpg

눈은 땡글땡글, 얼굴은 강아지인데 손과 팔뚝은 남자.

shinee_20090925_ment_04.jpg

쉿!

shinee_20090925_ment_05.jpg

Ment할 때 잘하는 표정.
약간 아래를 보는 각도에서 멍하니 위로 시선을 주는 표정.
그러면서도 들을 건 다 듣고 반응할 건 다 합니다!

shinee_20090925_ment_06.jpg

입 벌리고 멍-
옆선이 참 잘생긴 종현이.

shinee_20090925_ment_07.jpg

추첨을 마치고선 Mic.를 바로 다시 민호에게 넘겨줍니다. 
이럴 때의 표정은 소년이라기보다는 어른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shinee_20090925_ment_08.jpg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쫑알쫑알 말이 많던 둘.
진기 형아의 나인틴나인티나인에 빵- 터져버린 민호입니다.

shinee_20090925_ment_09.jpg

장내가 소란스러워 잘 들리지 않자, 다시 한 번 번호표를 높이 들고 발표하는 태민이.
땀이 정말 뚝뚝 떨어지는 게 안쓰러웠지만, 그것마저도 죄다 귀여운 우쭈쭈 탬니.

shinee_20090925_ment_10.jpg

실제로 본 진기는 멋진 남자!
냉둡을 원래도 좋아하긴 했지만, 웃고 있어도 실제로 볼 땐 그런 느낌이 나서 새삼 반했습니다.

shinee_20090925_ment_11.jpg

종현이 형아와 태민이의 교감.
언젠가 언급했듯이 저는 눈으로 통해요~의 상황들을 좋아합니다.
같이 한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 그리고 함께 한 시간들이 묻어나는 눈빛들이 좋기 때문입니다. 
태민이 앞에서는 급격하게 형님 모드로 돌변하는 종현이!

shinee_20090925_ment_12.jpg

SHINee 내에서 또 좋아하는 다정하게 내려다보는 민호의 시선.
민호는 눈빛이 깊은데다가 키도 커서 시선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내려옵니다.
귓속말 후에 시선 맞추기!

shinee_20090925_ment_13.jpg

부우-
뺨에 공기넣어 부풀리기도 혀내밀기와 더불어 종현이가 잘하는 것 중의 하나.
오밀조밀 뼈대가 입체적인데다가 볼살이 없는지라 바람을 넣으면 무척 귀여워집니다. >_<

shinee_20090925_ment_14.jpg

또! 또! 이런 시선.
무대에서 너희끼리만 얘기할래? 민호는 Mic. 대고도 말 좀 하자! 으항항.

shinee_20090925_ment_15.jpg

짙고 올라가서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눈썹.
은근히 긴 속눈썹.
끝부분이 예쁘장하게 올라간 코.
도톰한 입술.
남자다운 선을 가졌지만 의외로 짧은 턱.

굉장히 입체적이고 얼핏 남자답지만, 은근히 하나씩 뜯어보면 혹은 가까이서 보면 동글동글 예쁘장한 종현이.

shinee_20090925_ment_16.jpg

당첨된 남자분께 선물을 드리고 돌아오면서 뭐가 신났는지 기범이에게도 소곤소곤.
반대편의 민호에게도 웃으면서 걸어오더니 또다시 붙어서 소곤소곤.

찍은 쪽이 종현이보다 민호에 가까웠던 터라 종현이는 가려졌지만, 사이사이 보이니까 신장 차 때문에 들린 고개가 마치 애써서 낑낑대는 강아지 같아서 귀여웠습니다. 
가려진 저 사이로 휘어지게 웃는 저 눈이라니. 으항항.
Capture로는 깨끗하게 나오지 않지만, 영상에서는 저 뒤로도 민호를 올려다보며 시선을 맞추며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까지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쫑강아지입니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