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은 16일 주전 미드필더인 이관우가 올 시즌 연봉을 구단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천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관우는 이날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선수로서의 가치를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평가받겠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꼭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고 대전이 전했다.
대전은 이관우가 팀의 간판임을 감안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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