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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천 SK에 덜미를 잡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수원 삼성의 김대의는 2골, 성남 일화의 김도훈은 통산 107호골을 뽑아 토종 베테랑들이 모처럼 골 폭죽을 쏘아올렸고 전북 현대는 대구 FC를 대파하고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부천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8차전에서 후반 44분 김기형의 결승골로 인천을 2-1로 제압했다.
전기리그 8경기 연속무패(5승2무)를 이어가다 첫 패배를 당한 인천은 그러나 승점 17로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5)에 앞서 단독 1위를 지켰다.
최소실점팀 부천이 특유의 짠물 수비로 수적 열세를 딛고 일궈낸 승리였다.
부천은 전반 5분 세지오의 캐넌슛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0분 용병 아고스가 상대 선수에 침을 뱉아 퇴장당한 뒤 수세에 몰려 후반 14분 인천 중앙수비수 임중용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부천은 그러나 종료 직전 마철준의 왼발 크로스를 낚아챈 김기형이 오른발 강슛으로 네트 왼쪽을 통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전 시티즌은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잡고 2002년 4월 이후 울산전 12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전반 32분 레안드롱의 논스톱슛 선제골로 앞서간 대전은 전반 46분 울산의 차세대 킬러 김진용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9분 레안드롱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 했던 대전은 4분 뒤 공오균이 페널티킥을 끌어내고 '시리우스' 이관우가 침착하게 킥을 꽂아 승점 3을 챙겼다.
지난 주말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올린 '레알' 수원은 후반에만 4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성남과 2-2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17초만에 김동현의 짧은 패스를 받은 김대의가 공간 침투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7분 김도훈의 고공 폭격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성남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꽂아넣은 김도훈은 2호골(시즌 전체 6호)로 통산 107번째 골을 기록해 김현석(은퇴)의 역대 최다골(110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성남은 후반 12분 김도훈이 골대를 맞추고 튀어나온 볼을 남기일이 밀어넣어 2-1로 앞섰으나 수원은 후반 16분 마토의 슛이 골키퍼를 지나치자 김대의가 재빨리 쫓아간 뒤 오른발로 밀어넣어 2-2를 만들었다.
월드컵 4강 3주년 기념 경기로 빛고을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광주 상무전에서는 전남이 이정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부산과 포항은 0-0으로 비겼다.
김형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북은 대구경기에서 보띠, 정종관, 네또(2골)가 릴레이골을 뿜어내 송정현이 한골을 만회한 대구를 4-1로 대파했다.
7경기 무승(2무5패) 터널을 빠져나와 첫 승을 올린 전북은 승점 5로 광주, 대구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하며 11위로 올라섰다.
(대전.부천.서울=연합뉴스) 옥철.배진남.송광호기자
oakchul@yna.co.kr
hosu1@yna.co.kr
buff27@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수원 삼성의 김대의는 2골, 성남 일화의 김도훈은 통산 107호골을 뽑아 토종 베테랑들이 모처럼 골 폭죽을 쏘아올렸고 전북 현대는 대구 FC를 대파하고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부천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8차전에서 후반 44분 김기형의 결승골로 인천을 2-1로 제압했다.
전기리그 8경기 연속무패(5승2무)를 이어가다 첫 패배를 당한 인천은 그러나 승점 17로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5)에 앞서 단독 1위를 지켰다.
최소실점팀 부천이 특유의 짠물 수비로 수적 열세를 딛고 일궈낸 승리였다.
부천은 전반 5분 세지오의 캐넌슛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0분 용병 아고스가 상대 선수에 침을 뱉아 퇴장당한 뒤 수세에 몰려 후반 14분 인천 중앙수비수 임중용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부천은 그러나 종료 직전 마철준의 왼발 크로스를 낚아챈 김기형이 오른발 강슛으로 네트 왼쪽을 통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전 시티즌은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잡고 2002년 4월 이후 울산전 12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전반 32분 레안드롱의 논스톱슛 선제골로 앞서간 대전은 전반 46분 울산의 차세대 킬러 김진용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9분 레안드롱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 했던 대전은 4분 뒤 공오균이 페널티킥을 끌어내고 '시리우스' 이관우가 침착하게 킥을 꽂아 승점 3을 챙겼다.
지난 주말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올린 '레알' 수원은 후반에만 4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성남과 2-2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17초만에 김동현의 짧은 패스를 받은 김대의가 공간 침투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7분 김도훈의 고공 폭격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성남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꽂아넣은 김도훈은 2호골(시즌 전체 6호)로 통산 107번째 골을 기록해 김현석(은퇴)의 역대 최다골(110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성남은 후반 12분 김도훈이 골대를 맞추고 튀어나온 볼을 남기일이 밀어넣어 2-1로 앞섰으나 수원은 후반 16분 마토의 슛이 골키퍼를 지나치자 김대의가 재빨리 쫓아간 뒤 오른발로 밀어넣어 2-2를 만들었다.
월드컵 4강 3주년 기념 경기로 빛고을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광주 상무전에서는 전남이 이정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부산과 포항은 0-0으로 비겼다.
김형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북은 대구경기에서 보띠, 정종관, 네또(2골)가 릴레이골을 뿜어내 송정현이 한골을 만회한 대구를 4-1로 대파했다.
7경기 무승(2무5패) 터널을 빠져나와 첫 승을 올린 전북은 승점 5로 광주, 대구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하며 11위로 올라섰다.
(대전.부천.서울=연합뉴스) 옥철.배진남.송광호기자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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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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