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 3-0 완승… 승점 3점 추가로 6위 달려  

'대전 시티즌, 다시 한번 달려 보자.'

대전이 1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 안양 LG 치타스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중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이날 골키퍼 최은성의 선방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 안양의 측면을 흔들어놓은 알리송의 활약으로 1승을 건져 올리며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대전은 초반 안양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계속되는 골 찬스를 마련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골대 앞에서 머뭇거리는 등 쉽게 안양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대전은 후반에 들어서면서 더욱 더 강력한 공격으로 안양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후반 8분 한정국이 프리킥으로 올라온 볼을 골대 오른쪽 뒤에서 달려 들던 알렉스에게 헤딩으로 패스하고 이를 넘겨 받은 알렉스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을 날려 선취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24분 또다시 프리킥 찬스를 얻은 대전은 강정훈이 올려준 볼을 김종현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점 차 리드를 지키던 대전은 후반 30분에 안양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틈을 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성공시킨 알리송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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