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마지막 안양전 내일 홈서 '승리' 다짐

대전 시티즌이 부산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중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대전은 12일 오후 3시 안양 LG를 대전 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삼성하우젠 K-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대전은 10일 현재 53승점(14승11무12패)로 7위를 달리고 있고, 안양은 47승점(12승11무13패)으로 대전을 턱 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대전은 안양과 역대전적에서 26전 9승9무8패의 근소한 차로 우위를 지켜 오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3전1승2무로 앞서 있다.
대전은 올 시즌 안양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홈 팬들의 성원에 부응한다는 각오다.

대전은 스트라이커 김은중의 공백을 집단공격 체제로 전환하여 메우고, 양 측면과 2선에서의 공격 지원을 활성화하는 등 공격 다변화로 안양전 승리를 노린다.

김성근-김정수를 중앙 수비에 두고 양 측면에서 주승진-장철우가 가세,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축해 안양의 드라간-히카르도-박요셉 3각 편대의 파상 공격을 효과적으로 마크한다. 또 최근 투혼을 불사르며 분전 중인 강정훈-김영근-임영주가 중앙에서 안양의 이을용과 진순진에 맞서 맞불을 놓는다는 작전이다.
공격 전방에는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는 공오균-한정국-김종현이 나서고 경기 후반에는 알리송을 투입해 체력 저하와 집중력 부족으로 지난 5경기에서 1승0무4패로 하락세인 안양을 꺾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중원사령관' 이관우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박 철과 이창엽이 근육 타박상과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출장을 못해 전력약화가 우려된다.  

유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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