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반 26분 상대 수비수의 혼을 빼놓은 조재진(광주)의 감각적인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장식한 김대의(성남)는 "지난 23일 태어난 딸에게 멋진 선물을 주게 됐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관우(대전)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펠레가 선보였던 고난도 축구기술 "샤페우"를 구사해 관중의 찬사를 받았다.
이관우는 후반 25분 자신을 마크하던 상대 수비수의 머리 위로 공을 차올린 뒤 즉시 오른발슛을 날리는 감각적인 플레이를 뽐냈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코엘류 감독은 박수를 치며 이관우를 칭찬했다.

○…붉은악마 1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붉은악마는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지난해 월드컵 이후 대표팀 경기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대형 태극기를 펼쳤다.
한편 본부석 오른편에는 주한 베트남인 100여명이 함께 모여 자국팀을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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