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남과 격돌… 홈 2연승 상승무드    

'홈 3연승이다.'

올 프로축구 돌풍의 핵인 대전 시티즌이 27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전남 드래곤즈전을 벌인다.

대전은 25일 현재 3승1무1패 10승점으로 5전 전승(15승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개막전인 성남전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홈에서도 2연승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대전은 선수들 모두가 2주간에 걸친 충분한 휴식으로 최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홈 3연승의 가능성이 높다.

선발 공격라인은 '샤프' 김은중과 김종현, 한정국으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중은 국가대표 합류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골맛을 보지못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첫 골을 기록한다는 각오다.
'전남 이적생' 김종현도 친정팀과 경기를 벌이지만 2골로 이관우와 함께 팀내 득점선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브라질 용병 알렉스는 후반에 히든카드로 교체 투입돼 국내 프로축구리그 첫골에 도전한다.

대전은 지난 5경기에서 2실점,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허리싸움을 주도할 미드필드진도 '게임메이커' 이관우를 중심으로 전력이 탄탄하다.

전남은 1승3무1패 6승점으로 8위에 처져 있어 대전을 중위권 도약의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파상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즉석사진을 찍게 해주는 '포토데이', 슛으로 골인에 성공한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챌린저 더 골'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가 마련된다.

유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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