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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감각·개인기 탁월… 공격의 핵 급부상

▲ 대전 시티즌의 브라질 용병 알렉스가 오는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남전에서 자신의 K리그 첫골에 도전한다.
'한국 무대 첫 골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대전 시티즌의 용병 공격수 알렉스(26)가 오는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전에서 자신의 K리그 첫골을 기록하겠다며 이를 악물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알렉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김은중과 함께 올 팀 공격의 핵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알렉스는 180㎝, 81㎏의 다부진 체격에 브라질 프로리그를 거쳐 중국과 포르투갈 프로 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0시즌 중국 프로 2부리그에서 13골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2001시즌과 2002시즌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도 12골을 넣었다.
알렉스는 지난달 23일 올 K리그 개막전인 성남전과 같은달 26일 부천전에 선발로 출장,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김은중 자리를 대신했다.
두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어! 저게 누구냐, 김은중이 아니네", "도대체 얼마짜리냐"라며 알렉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란한 개인기에 탄성을 질렀다.
알렉스는 1년간 임대료 7만 US달러에 월봉 4500 US달러로 몇십억원을 호가하는 타 구단의 용병에 비하면 몸값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꼭 몸값에 따라 활약상이 비례하지는 않는 법. 알렉스는 김은중 이외에 뚜렷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팀 사정과 최윤겸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용병술이 맞물리면서 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을 충분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문제는 아직까지 K리그에서 짜릿한 골맛을 보지 못했다는 것. 알렉스는 처음 두 경기 이후 근육이 뭉쳐 내리 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알렉스는 첫 골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자신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남전에서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꾸준한 재활 트레이닝으로 언제든지 출장할 준비도 마쳤다.
다만 김은중과 포지션이 겹쳐 최윤겸 감독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요즘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알렉스는 골 감각과 정확한 슈팅력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국내리그 경험이 아직은 적어 100% 정상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해 경기감각이 다소 떨어지고, 김은중이 선발로 예정돼 있어 전남전에서는 후반에 조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 대전 시티즌의 브라질 용병 알렉스가 오는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남전에서 자신의 K리그 첫골에 도전한다.
'한국 무대 첫 골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대전 시티즌의 용병 공격수 알렉스(26)가 오는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전에서 자신의 K리그 첫골을 기록하겠다며 이를 악물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알렉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김은중과 함께 올 팀 공격의 핵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알렉스는 180㎝, 81㎏의 다부진 체격에 브라질 프로리그를 거쳐 중국과 포르투갈 프로 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0시즌 중국 프로 2부리그에서 13골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2001시즌과 2002시즌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도 12골을 넣었다.
알렉스는 지난달 23일 올 K리그 개막전인 성남전과 같은달 26일 부천전에 선발로 출장,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김은중 자리를 대신했다.
두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어! 저게 누구냐, 김은중이 아니네", "도대체 얼마짜리냐"라며 알렉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란한 개인기에 탄성을 질렀다.
알렉스는 1년간 임대료 7만 US달러에 월봉 4500 US달러로 몇십억원을 호가하는 타 구단의 용병에 비하면 몸값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꼭 몸값에 따라 활약상이 비례하지는 않는 법. 알렉스는 김은중 이외에 뚜렷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팀 사정과 최윤겸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용병술이 맞물리면서 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을 충분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문제는 아직까지 K리그에서 짜릿한 골맛을 보지 못했다는 것. 알렉스는 처음 두 경기 이후 근육이 뭉쳐 내리 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알렉스는 첫 골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자신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남전에서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꾸준한 재활 트레이닝으로 언제든지 출장할 준비도 마쳤다.
다만 김은중과 포지션이 겹쳐 최윤겸 감독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요즘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알렉스는 골 감각과 정확한 슈팅력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국내리그 경험이 아직은 적어 100% 정상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해 경기감각이 다소 떨어지고, 김은중이 선발로 예정돼 있어 전남전에서는 후반에 조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