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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두통약, 신장약, 간장약, 식중독약….’
대전은 수원에 1-0으로 패해 지난해에 이어 FA컵 2연패에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 있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투혼만은 제주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태호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도핑 테스트 때문에 협회에 약물 복용자 명단을 제출하려고 했더니 안 아픈 선수가 없더라”며 “김은중 이관우 등이 감기약을 복용했고, 이밖에
두통약은 기본이고 신장약, 간장약 심지어 이창엽은 식중독 약까지 복용했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약을 먹고 있는 선수를 다 세어보니 11명이나 되더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니 감독으로서 안타까움과 고마움이 교차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를 마치고 나온 선수들도 후회 없이 싸웠다는 표정이었다.
제주 | 윤승옥기자
대전은 수원에 1-0으로 패해 지난해에 이어 FA컵 2연패에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 있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투혼만은 제주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태호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도핑 테스트 때문에 협회에 약물 복용자 명단을 제출하려고 했더니 안 아픈 선수가 없더라”며 “김은중 이관우 등이 감기약을 복용했고, 이밖에
두통약은 기본이고 신장약, 간장약 심지어 이창엽은 식중독 약까지 복용했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약을 먹고 있는 선수를 다 세어보니 11명이나 되더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니 감독으로서 안타까움과 고마움이 교차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를 마치고 나온 선수들도 후회 없이 싸웠다는 표정이었다.
제주 | 윤승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