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의는 패션리더.’ 이날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대의(성남)가 화려한 복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김대의가 이날 차려입은 화려한 양복은 국내 최고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협찬한 의상. 올해 주요 상을 싹쓸이하며 각종 시상식에 참가한 김대의는 줄곧 앙드레 김의 의상만 고집하고 있다.


▲서기원아나 재치있는 사회

○…이날 시상식 진행은 서기원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지난 88년 KBS 서울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맡았던 서기원 아나운서는 현재 KBS 축구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당초 여성 진행자 없이 진행돼 분위기가 딱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기원 아나운서는 중간중간 재치 있는 말을 섞어가며 시상식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튀는 이천수 분위기 돋워

○…‘올해의 신인상’으로 선정된 ‘당돌한 아이’ 이천수(울산)는 튀는 행동과 발언으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이천수는 시상식에 앞서 주위에 모인 팬들의 사인공세와 사진촬영 요구에 모두 응하며 시상식 분위기를 돋웠다.


▲신세대스타 카메라 집중

○…‘신세대 스타를 잡아라.’ 이날 시상식에는 KBS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연예가중계’ 카메라가 쉴 새 없이 신세대 스타를 쫓아다녀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이천수(울산) ‘올해의 재기상’을 받은 이관우(대전)를 비롯해 ‘올해의 아마추어선수상’을 탄 청소년대표팀 스트라이커 정조국(대신고3)이 카메라의 표적이 됐다.
‘올해의 인기선수상’을 받은 김남일(전남)이 당초 카메라 세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남일은 이날 불참했다.


▲극비제작 ‘골든슈’공개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골든슈’가 공개됐다.
그동안 극비로 제작된 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골든슈는 진짜 축구화에 금도금을 입힌 것. 험멜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얼마 전 긴급 공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험멜측은 골든슈의 가격이 1켤레당 500만원을 넘는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