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2002 삼성 파브 K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로 김대의(28·성남)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6일부터 13일까지 "2002년 삼성 파브 K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김대의가 총 2,638명 중 27.8%인 734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영표(25·안양)로 277표(10.5%)를 획득했고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천수(21·울산)는 막판 분전 끝에 231표(8.75%)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저조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201표(7.61%)를 얻은 이관우(25·대전), 5위는 수원의 수문장 이운재(수원·182표)에게 돌아갔다.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는 올해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는 김대의에게 쏠린 압도적 지지를 당연할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대의가 올시즌 아디다스컵에서 8골3도움으로 성남을 우승으로 이끈 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9골8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7개로 1위에 올랐다.

총 17골11도움의 활약을 펼친 김대의는 만능 공격수의 상징인 10(골)-1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올해 활약에 힘입은 김대의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김대의는 97년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로 A매치에는 나선 적이 없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