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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유상철(29·FW)을 앞세운 울산 현대가 막바지로 치닫는 2002삼성파브 K리그의 ‘폭풍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울산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유상철의 연속 헤딩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쾌조의 3연승을 이어갔다.울산은 승점 32로 선두 성남(승점 37)을 승점 5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막판 선두팀들의 ‘고춧가루 부대’를 넘어 리그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됐다.특히 유상철은 지난 19일 K리그 복귀전 이후 3경기 연속골(4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4강전사 중 K리그 최고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이날 유상철의 ‘찰떡콤비’는 월드컵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현영민(23·MF).현영민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2분 유상철의 머리를 겨냥한 센터링을 정확히 올려 결승골을 엮어냈다.
울산의 2-1 역전.현영민은 후반 42분에도 오른발 프리킥을 낮게 올렸고,이를 유상철이 다이빙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쐐기골을 합작했다.
울산의 돌풍과 달리 ‘부동의 선두’ 성남은 안양에게 0-1 패를 당하며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의 심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이날 안양은 진순진(28·MF)이 K리그 통산 6,400호 골을 터뜨리며 2연패 이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안양은 3위를 유지하면서 성남과 승점 5차로 간격을 좁히며 우승을 향한 불씨를 되살렸다.
1승이 아쉬운 대전은 전반 30분 정영훈(27·MF)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2승 달성의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라이언 킹’ 이동국(23·FW)과 허제정(25·MF)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승수쌓기에 실패,13경기 연속무승(5무8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포항은 이날 승리로 울산과 함께 승점 32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5위에 머물렀다.이동국은 이날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이후 첫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막판 득점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상위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중위권 탈출싸움을 펼친 수원과 전북은 서로 1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겨 나란히 6·7위에 올라 선두권 진입을 위한 막바지 열정을 불태웠다.
/이영호
horn@sportstoday.co.kr
울산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유상철의 연속 헤딩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쾌조의 3연승을 이어갔다.울산은 승점 32로 선두 성남(승점 37)을 승점 5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막판 선두팀들의 ‘고춧가루 부대’를 넘어 리그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됐다.특히 유상철은 지난 19일 K리그 복귀전 이후 3경기 연속골(4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4강전사 중 K리그 최고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이날 유상철의 ‘찰떡콤비’는 월드컵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현영민(23·MF).현영민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2분 유상철의 머리를 겨냥한 센터링을 정확히 올려 결승골을 엮어냈다.
울산의 2-1 역전.현영민은 후반 42분에도 오른발 프리킥을 낮게 올렸고,이를 유상철이 다이빙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쐐기골을 합작했다.
울산의 돌풍과 달리 ‘부동의 선두’ 성남은 안양에게 0-1 패를 당하며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의 심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이날 안양은 진순진(28·MF)이 K리그 통산 6,400호 골을 터뜨리며 2연패 이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안양은 3위를 유지하면서 성남과 승점 5차로 간격을 좁히며 우승을 향한 불씨를 되살렸다.
1승이 아쉬운 대전은 전반 30분 정영훈(27·MF)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2승 달성의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라이언 킹’ 이동국(23·FW)과 허제정(25·MF)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승수쌓기에 실패,13경기 연속무승(5무8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포항은 이날 승리로 울산과 함께 승점 32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5위에 머물렀다.이동국은 이날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이후 첫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막판 득점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상위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중위권 탈출싸움을 펼친 수원과 전북은 서로 1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겨 나란히 6·7위에 올라 선두권 진입을 위한 막바지 열정을 불태웠다.
/이영호
horn@sports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