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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프로축구 빅카드
폭염을 뚫고 쾌속 항진하고 있는 프로축구 삼성 파브 K-리그가 주말 축구팬을 찾아간다.
주말 다섯경기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카드는 득점 공동선두(3골)인 이동국(포항 스틸러스)과 다보(부천 SK)가 맞붙는 27일 포항 경기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도움왕' 메도의 지원 속에 홈에서 멋진 골을 터뜨리겠다는 기세다.
포항은 컨디션을 조절한 홍명보가 가세, 탄탄한 방어벽을 갖췄다. 반면 아프리카 말리 출신 다보는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뒤 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태극전사' 이을용이 해외 진출을 위해 터키에 가있는 바람에 엔트리에서 빠진 것도 부천으로서는 전력감소 요인이다.
광양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가 맞대결한다. 전남은 여섯경기에서 세 골밖에 넣지 못한 득점력 빈곤 속에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비운의 스타'신병호에게 기대를 건다.
연세대 시절 '대학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신예 김요환도 공격진에 힘을 보탠다. 6연속 무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득점 루트를 앞세우고 있다. 대형 스트라이커 에드밀손이 국내 리그에 적응,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좋은 조짐이다.
부산 아이콘스-대전 시티즌은 벼랑 끝에서 만났다. 부산은 월드컵 대표 송종국.이민성이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9위에 처져 있고, 대전은 4무2패로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부산은 전우근.김재영 등 미드필더진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가장 큰 취약점이다. 득점 공동선두 마니치와 장신 공격수 우성용의 득점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
대전은 심판의 오심 등 경기 외적인 요소를 탓하고 있지만 김은중(2골) 외에는 믿을 만한 득점원이 없다는 고민이 있다. 플레이메이커 이관우가 복귀한 점이 위안거리다.
28일에는 '아시아 챔피언'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고종수의 '신기의 왼발 프리킥 골'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태욱.뚜따가 상승세인 안양 LG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는 울산 현대와 홈경기를 갖는다.
정영재 기자
폭염을 뚫고 쾌속 항진하고 있는 프로축구 삼성 파브 K-리그가 주말 축구팬을 찾아간다.
주말 다섯경기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카드는 득점 공동선두(3골)인 이동국(포항 스틸러스)과 다보(부천 SK)가 맞붙는 27일 포항 경기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도움왕' 메도의 지원 속에 홈에서 멋진 골을 터뜨리겠다는 기세다.
포항은 컨디션을 조절한 홍명보가 가세, 탄탄한 방어벽을 갖췄다. 반면 아프리카 말리 출신 다보는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뒤 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태극전사' 이을용이 해외 진출을 위해 터키에 가있는 바람에 엔트리에서 빠진 것도 부천으로서는 전력감소 요인이다.
광양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가 맞대결한다. 전남은 여섯경기에서 세 골밖에 넣지 못한 득점력 빈곤 속에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비운의 스타'신병호에게 기대를 건다.
연세대 시절 '대학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신예 김요환도 공격진에 힘을 보탠다. 6연속 무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득점 루트를 앞세우고 있다. 대형 스트라이커 에드밀손이 국내 리그에 적응,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좋은 조짐이다.
부산 아이콘스-대전 시티즌은 벼랑 끝에서 만났다. 부산은 월드컵 대표 송종국.이민성이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9위에 처져 있고, 대전은 4무2패로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부산은 전우근.김재영 등 미드필더진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가장 큰 취약점이다. 득점 공동선두 마니치와 장신 공격수 우성용의 득점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
대전은 심판의 오심 등 경기 외적인 요소를 탓하고 있지만 김은중(2골) 외에는 믿을 만한 득점원이 없다는 고민이 있다. 플레이메이커 이관우가 복귀한 점이 위안거리다.
28일에는 '아시아 챔피언'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고종수의 '신기의 왼발 프리킥 골'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태욱.뚜따가 상승세인 안양 LG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는 울산 현대와 홈경기를 갖는다.
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