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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골 무효 판정
김광종 부심에 중징계
한국 프로축구리그(K-리그)에서 결정적 오심을 한 심판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심판판정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17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안양 LG-대전 시티즌 경기에서 후반 43분 대전 김은중의 골을 노골로 판정한 김광종 부심에게 올해 K-리그 잔여경기 배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프로축구연맹이 심판에게 내린 징계 중 가장 무거운 것이다.
김 심판은 대전 이광진이 왼쪽 골라인 쪽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김은중이 골로 연결시켰으나 이광진의 크로스 상황에서 볼이 골라인 아웃됐다고 판정해 노골을 선언했다.
그러나 TV 화면에는 볼이 골라인을 전혀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대전 선수들은 주심과 부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전 구단은 연맹에 제소했다.
김 심판은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어떠한 의도를 갖고 판정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이 오심을 한 심판을 강력히 징계한 것은 모처럼 일기 시작한 축구 붐이 심판의 미숙한 판정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17일 부산 아이콘스-전북 현대의 부산 경기에서도 주심의 판정이 문제가 됐다. 후반 29분 부산 하리가 단독 돌파로 골찬스를 맞는 순간 호제리오가 뒤에서 양 팔로 하리를 잡아채 넘어뜨렸다.
'득점 찬스에서의 고의적 반칙은 퇴장'이라는 규정대로 당연히 레드카드를 줘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호제리오에게 경고만 줬다. 부산 마니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두 차례 넘어진 상황에서도 주심은 아무런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정영재 기자
김광종 부심에 중징계
한국 프로축구리그(K-리그)에서 결정적 오심을 한 심판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심판판정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17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안양 LG-대전 시티즌 경기에서 후반 43분 대전 김은중의 골을 노골로 판정한 김광종 부심에게 올해 K-리그 잔여경기 배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프로축구연맹이 심판에게 내린 징계 중 가장 무거운 것이다.
김 심판은 대전 이광진이 왼쪽 골라인 쪽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김은중이 골로 연결시켰으나 이광진의 크로스 상황에서 볼이 골라인 아웃됐다고 판정해 노골을 선언했다.
그러나 TV 화면에는 볼이 골라인을 전혀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대전 선수들은 주심과 부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전 구단은 연맹에 제소했다.
김 심판은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어떠한 의도를 갖고 판정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이 오심을 한 심판을 강력히 징계한 것은 모처럼 일기 시작한 축구 붐이 심판의 미숙한 판정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17일 부산 아이콘스-전북 현대의 부산 경기에서도 주심의 판정이 문제가 됐다. 후반 29분 부산 하리가 단독 돌파로 골찬스를 맞는 순간 호제리오가 뒤에서 양 팔로 하리를 잡아채 넘어뜨렸다.
'득점 찬스에서의 고의적 반칙은 퇴장'이라는 규정대로 당연히 레드카드를 줘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호제리오에게 경고만 줬다. 부산 마니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두 차례 넘어진 상황에서도 주심은 아무런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