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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깜짝 시축'으로 올스타전 문을 힘차게 열었다.
본프레레 감독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올스타전에 참석해 김호곤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내려온 뒤 '킥오프'를 알리는 시축을하며 아시안컵과 올림픽 본선에서의 동반 선전을 다짐하는 '희망의 킥'을 쏘았다.
두 감독은 하프라인에 공 2개를 나란히 놓고 김 감독이 먼저 킥을 하고 본프레레 감독이 화답의 킥을 하는 식으로 시축을 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로버트 야스퍼트 피지컬트레이너와 함께 귀빈석에서 올스타로 뽑힌 k리그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태풍 소멸 후 올스타전 열기 후끈=
0...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올스타전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 지 다소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저녁 올스타전이 열린 한밭벌 그라운드에는 경기에 앞서 비가 그쳐 팬들이 모처럼 프로축구의 열기를 만끾했다.
"대전에 불어닥친 프로축구 열기가 태풍을 몰아냈다"는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로시작된 이번 올스타전은 주말 내내 궂은 날씨 때문에 예상보다 적은 관중이 참여했지만 장내 열기만은 후끈 달아올랐다.
아나운서가 개막을 선포하자 화려한 축포가 경기장 곳곳에서 터졌고 형형색색의 종이 조각이 하늘을 날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전의 명물 J&H의 파워댄스로 시작한 공연은 난타의 '넌버벌 퍼포먼스'에서 절정을 이뤘고 관중석에는 '베스트 미드필더' 김남일, '그라운드의 아파치 전사 김태영'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경기장을 수놓았다.
=이관우.김은중.김남일, 팬 환호 독차지=
0...한밭벌 스타 이관우(대전)와 대전에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은중(서울), 팬투표 최다득표 선수 김남일(전남)이 선수 소개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관우는 경기 시작에서 앞선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중부팀 주장을 맡아떨리지만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최선의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지만 팬들을 위해 마지막 5분 정도 봉사하겠다"고 했고 중부팀 골키퍼 이운재(수원)는 본프레레 감독의 훈련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운동선수라면 이겨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1 중 잔 부상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중부팀의 조병국(수원), 김치곤(서울), 최태욱(인천), 김동진(서울), 남부팀의 김영광(전남), 최진철(전북), 김태영, 김남일(이상 전남) 등 8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대전=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올스타전에 참석해 김호곤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내려온 뒤 '킥오프'를 알리는 시축을하며 아시안컵과 올림픽 본선에서의 동반 선전을 다짐하는 '희망의 킥'을 쏘았다.
두 감독은 하프라인에 공 2개를 나란히 놓고 김 감독이 먼저 킥을 하고 본프레레 감독이 화답의 킥을 하는 식으로 시축을 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로버트 야스퍼트 피지컬트레이너와 함께 귀빈석에서 올스타로 뽑힌 k리그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태풍 소멸 후 올스타전 열기 후끈=
0...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올스타전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 지 다소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저녁 올스타전이 열린 한밭벌 그라운드에는 경기에 앞서 비가 그쳐 팬들이 모처럼 프로축구의 열기를 만끾했다.
"대전에 불어닥친 프로축구 열기가 태풍을 몰아냈다"는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로시작된 이번 올스타전은 주말 내내 궂은 날씨 때문에 예상보다 적은 관중이 참여했지만 장내 열기만은 후끈 달아올랐다.
아나운서가 개막을 선포하자 화려한 축포가 경기장 곳곳에서 터졌고 형형색색의 종이 조각이 하늘을 날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전의 명물 J&H의 파워댄스로 시작한 공연은 난타의 '넌버벌 퍼포먼스'에서 절정을 이뤘고 관중석에는 '베스트 미드필더' 김남일, '그라운드의 아파치 전사 김태영'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경기장을 수놓았다.
=이관우.김은중.김남일, 팬 환호 독차지=
0...한밭벌 스타 이관우(대전)와 대전에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은중(서울), 팬투표 최다득표 선수 김남일(전남)이 선수 소개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관우는 경기 시작에서 앞선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중부팀 주장을 맡아떨리지만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최선의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지만 팬들을 위해 마지막 5분 정도 봉사하겠다"고 했고 중부팀 골키퍼 이운재(수원)는 본프레레 감독의 훈련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운동선수라면 이겨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1 중 잔 부상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중부팀의 조병국(수원), 김치곤(서울), 최태욱(인천), 김동진(서울), 남부팀의 김영광(전남), 최진철(전북), 김태영, 김남일(이상 전남) 등 8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대전=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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