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전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킨 이천수(22ㆍ울산)가 이번엔 언더셔츠에 'AGAIN 2002'라는 글귀를 새겨 눈길.
"지난 한ㆍ일 월드컵 때와 같은 축구 붐이 다시 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문구를 적었다"고.
이천수는 "(유)상철 형이 일본으로 간다는 걸 오늘 알았다"며 "경기 전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고 덧붙였다.

○…25일 전남_수원전 후반 44분 뚜따의 역전 결승골이 터진 순간 전남 선수들이 오프 사이드라며 강력하게 항의해 잠시 경기가 중단.
뚜따는 이병근의 슛이 빗맞아 흘러 나온 것을 그대로 차넣었는데 전남 측은 이병근이 슛할 당시 뚜따가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격렬히 항의했다.
그러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뚜따의 골로 인정됐다.

○…유상철은 경기 후 홈 팬들에게 큰 절과 함께 고별 인사말을 전한 뒤서포터스 쪽으로 다가가 주장 완장과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져 그 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남의 노장 김도근이 붕대 투혼을 과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전반 15분께 수원 이병근과 부딪혀 머리에 상처를 입어 피까지 흘린 김도근은 이내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로 돌아와 한결 악착 같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도근은 후반 26분 출혈이 심해져 유상수로 교체됐다.

○…대전의 총 관중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대전의 관중은 올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해 25일 안양전에서 드디어 1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대전은 7월 2일 전북전에 맞춰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팬들의 성원에 답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성남전에서 무릎 안쪽 인대 부상을 당해 이 날 출장이 불투명했던 김태영이 3일 만에 부상을 털고 선발 출장,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김태영은 23일만 해도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후보 선수로 등록됐는데 경기를 앞두고 통증이 사라져 깜짝 선발 출장했다.

○…성남_전북전에서 성남의 승리로 성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사슬을 끊은 반면 전북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이 끝나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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