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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6월 넷째주 K리그는 치열한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현재 1위 전북부터 4위 대전까지 승점 1점차로 촘촘이 늘어서 있는 상황.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중반 레이스에 치명적인 결과를 남길 수 있다.
거기에 개인타이틀 경쟁도 갈수록 불을 뿜고 있다.
‘아마존 전사’ 마그노(전북)와 ‘이병’ 이동국의 득점 레이스, 신인왕을 향한 최성국과 정조국의 자존심 경쟁은 계속되는 장맛비에도 식을 줄 모른다.
■선두는 오직 한 팀뿐
이번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1위 전북과 2위 성남의 빅뱅. 1라운드 중반부터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 올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최근 8경기 연속무패(6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은 득점선두 마그노(11골)와 도움선두 에드밀손(6도움)의 환상 투톱에 보띠가 가세한 ‘삼바 황금트리오’에 승부를 걸고 있다.
반면 성남은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으로 완연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라운드(4월30일) 3-0 완승의 주역 김도훈(2골)과 샤샤(1골)의 활약은 물론 리그 최소실점(12점)을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진이 믿는 구석이다.
■대전의 반전 여부
올시즌 K리그 최대의 화제를 뿌리며 한밭골을 일약 ‘축구특별시’로 만들어버린 대전의 재기 여부도 관심거리. 대전은 최근 2경기에서 올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신바람 행진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따라서 이번 안양전을 앞둔 최윤겸 감독의 각오가 비장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의 만원이자 K리그 주중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세우던 날 0-4 참패를 당한 바 있어 이번 결과가 주목된다.
■위기의 포항과 이동국의 딜레마
광주-포항전은 최순호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서 중요한 기로가 될 전망. 포항은 올시즌 첫 2연승의 기쁨도 채 누리지 못한 채 감독퇴진을 요구하는 서포터스와 구단이 대결구도로 치닫고 있다.
최순호 감독으로서는 다급할 수밖에 없다.
광주를 상대로 3연승은 물론이고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줘야한다.
공교롭게도 광주의 간판 스타는 포항 출신의 이동국. 이동국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10골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를 위해, 또한 득점왕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한다.
그런데 그의 상대가 위태로운 은사 최감독이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까.
■신인왕은 누구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던 최성국(울산)과 정조국(안양)이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들어갔다.
시즌 초 약속이나 한 듯이 한동안 부진했던 두 선수는 프로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성국이 최근 4경기 연속골에 5골,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에 7골을 뽑아내며 한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이번주에는 과연 누가 앞설까.
/임지오
bingo@sportstoday.co.kr
* 이 기사는 스포츠투데이의 기사입니다.
현재 1위 전북부터 4위 대전까지 승점 1점차로 촘촘이 늘어서 있는 상황.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중반 레이스에 치명적인 결과를 남길 수 있다.
거기에 개인타이틀 경쟁도 갈수록 불을 뿜고 있다.
‘아마존 전사’ 마그노(전북)와 ‘이병’ 이동국의 득점 레이스, 신인왕을 향한 최성국과 정조국의 자존심 경쟁은 계속되는 장맛비에도 식을 줄 모른다.
■선두는 오직 한 팀뿐
이번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1위 전북과 2위 성남의 빅뱅. 1라운드 중반부터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 올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최근 8경기 연속무패(6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은 득점선두 마그노(11골)와 도움선두 에드밀손(6도움)의 환상 투톱에 보띠가 가세한 ‘삼바 황금트리오’에 승부를 걸고 있다.
반면 성남은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으로 완연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라운드(4월30일) 3-0 완승의 주역 김도훈(2골)과 샤샤(1골)의 활약은 물론 리그 최소실점(12점)을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진이 믿는 구석이다.
■대전의 반전 여부
올시즌 K리그 최대의 화제를 뿌리며 한밭골을 일약 ‘축구특별시’로 만들어버린 대전의 재기 여부도 관심거리. 대전은 최근 2경기에서 올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신바람 행진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따라서 이번 안양전을 앞둔 최윤겸 감독의 각오가 비장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의 만원이자 K리그 주중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세우던 날 0-4 참패를 당한 바 있어 이번 결과가 주목된다.
■위기의 포항과 이동국의 딜레마
광주-포항전은 최순호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서 중요한 기로가 될 전망. 포항은 올시즌 첫 2연승의 기쁨도 채 누리지 못한 채 감독퇴진을 요구하는 서포터스와 구단이 대결구도로 치닫고 있다.
최순호 감독으로서는 다급할 수밖에 없다.
광주를 상대로 3연승은 물론이고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줘야한다.
공교롭게도 광주의 간판 스타는 포항 출신의 이동국. 이동국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10골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를 위해, 또한 득점왕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한다.
그런데 그의 상대가 위태로운 은사 최감독이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까.
■신인왕은 누구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던 최성국(울산)과 정조국(안양)이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들어갔다.
시즌 초 약속이나 한 듯이 한동안 부진했던 두 선수는 프로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성국이 최근 4경기 연속골에 5골,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에 7골을 뽑아내며 한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이번주에는 과연 누가 앞설까.
/임지오
bingo@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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