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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선두 수성이냐, 내려앉기냐."
선두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2003삼성하우젠 K리그 주말 경기가 21일과 22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고공비행을 거듭하다 최근 갑작스레 난조에 빠진 '호화군단' 성남 일화(승점 27)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말경기의 최대 관심사다.
마그노와 에드밀손 등 두 삼바특급을 내세워 7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2무)속에 골득실차 2위에 오른 전북과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자신감만큼은 그대로인 대전이 승점 1차로 성남을 따라붙은 상태.
승점 24의 울산 현대와 안양 LG도 상승의 고삐를 잡아당기며 선두권을 압박하고있기는 마찬가지다.
하위팀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야 할 성남은 22일 안방에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버티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성남은 1라운드 때 전남에 진 빚도 되갚고 선두도 사수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도훈, 윤정환, 이기형, 싸빅 등 이적파들과 신태용, 샤샤 등 기존 멤버들의찰떡궁합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벌였던 성남은 전남에 1-2로 일격을 당한 게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빌미로 작용했던 것.
전남전 패배를 비롯해 2무2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성남은 부상의 악몽에 시달렸으나 안양과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린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김대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강의 멤버를 보유중인 차경복 성남 감독은 방심을 뒷걸음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정신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무대는 물론 잇단 A매치에서 더욱 성숙한 기량을 과시한 김남일의 가세로 탄력을 받은 전남은 김남일의 세련된 공수 조율과 브라질 용병 이따마르(6골)의 물오른 골 감각을 무기로 다시 한번 '대어'를 낚고 3연승한다는 각오다.
이에 앞선 21일 울산은 대구 FC를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태극전사 콤비인 유상철, 이천수과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최성국, 도도를 앞세워 처음부터 파상공세를 벌일 생각이다.
울산에 0-4로 참패, '안방불패' 신화의 막을 내렸던 대전은 부산으로 이동, 부산 아이콘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포항 스틸러스는 첫승에 목타는 부천 SK와 홈경기를 치른다.
'잘나가는' 전북은 22일 이동국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 상무를 전주로 불러 격돌한다.
99년 창단한 뒤 통산 99승73무131패를 기록중인 전북은 내심 선두와 100승의 '두마리토끼'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신예 정조국이 상종가를 치고 있는 안양은 수원 삼성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21, 22일 경기 일정
포항-부천(포항종합.15시30분)
부산-대전(부산월드컵)
울산-대구(울산월드컵.이상 19시.이상 21일)
전북-광주(전주월드컵)
성남-전남(성남종합)
안양-수원(안양종합.이상 22일 19시)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선두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2003삼성하우젠 K리그 주말 경기가 21일과 22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고공비행을 거듭하다 최근 갑작스레 난조에 빠진 '호화군단' 성남 일화(승점 27)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말경기의 최대 관심사다.
마그노와 에드밀손 등 두 삼바특급을 내세워 7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2무)속에 골득실차 2위에 오른 전북과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자신감만큼은 그대로인 대전이 승점 1차로 성남을 따라붙은 상태.
승점 24의 울산 현대와 안양 LG도 상승의 고삐를 잡아당기며 선두권을 압박하고있기는 마찬가지다.
하위팀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야 할 성남은 22일 안방에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버티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성남은 1라운드 때 전남에 진 빚도 되갚고 선두도 사수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도훈, 윤정환, 이기형, 싸빅 등 이적파들과 신태용, 샤샤 등 기존 멤버들의찰떡궁합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벌였던 성남은 전남에 1-2로 일격을 당한 게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빌미로 작용했던 것.
전남전 패배를 비롯해 2무2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성남은 부상의 악몽에 시달렸으나 안양과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린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김대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강의 멤버를 보유중인 차경복 성남 감독은 방심을 뒷걸음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정신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무대는 물론 잇단 A매치에서 더욱 성숙한 기량을 과시한 김남일의 가세로 탄력을 받은 전남은 김남일의 세련된 공수 조율과 브라질 용병 이따마르(6골)의 물오른 골 감각을 무기로 다시 한번 '대어'를 낚고 3연승한다는 각오다.
이에 앞선 21일 울산은 대구 FC를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태극전사 콤비인 유상철, 이천수과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최성국, 도도를 앞세워 처음부터 파상공세를 벌일 생각이다.
울산에 0-4로 참패, '안방불패' 신화의 막을 내렸던 대전은 부산으로 이동, 부산 아이콘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포항 스틸러스는 첫승에 목타는 부천 SK와 홈경기를 치른다.
'잘나가는' 전북은 22일 이동국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 상무를 전주로 불러 격돌한다.
99년 창단한 뒤 통산 99승73무131패를 기록중인 전북은 내심 선두와 100승의 '두마리토끼'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신예 정조국이 상종가를 치고 있는 안양은 수원 삼성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21, 22일 경기 일정
포항-부천(포항종합.15시30분)
부산-대전(부산월드컵)
울산-대구(울산월드컵.이상 19시.이상 21일)
전북-광주(전주월드컵)
성남-전남(성남종합)
안양-수원(안양종합.이상 22일 19시)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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