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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가 ‘섬머 랠리’를 기대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월드컵 스타 출신들이 대거 빠져나가는 등 ‘6월의 영광’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국내 프로축구가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역시 메가톤급 호재는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서 복귀한 진공청소기 김남일(26ㆍ전남)의 등장.
이미 지난 14일 상주에서 열린 포항_전남전에 1만8000여명이 관전하는 등 ‘오빠부대’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관중 랠리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
김남일은 그날 출전하지도 않았다.
또한 전통적으로 프로축구계의 여름은 대박의 계절이었다.
중고생들이 일제히 방학을 시작하면 관중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관중 수 그래프는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여름방학 특수이자 ‘섬머 랠리’다.
그리고 김남일 외에도 관중 유인 호재가 많은 편이다.
예년에 비해 유달리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 최성국(20ㆍ울산)과 정조국(19ㆍ안양)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이 조용할 때 먼저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인 이준영(21ㆍ안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리고 1998년 ‘축구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스트라이커 이동국(24ㆍ광주)과 김은중(24ㆍ대전)의 활약도 무시 못할 요소다.
게다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성남 독주체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점도 관중유인에 있어서는 호재다.
성남을 비롯해 상승세인 대전 안양 전북 울산 등이 매 경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돼 올시즌 우승 향방은 시즌 말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평균 관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단별로 부침이 심한 편이다.
대전이 8658명에서 팀 상승세를 바탕으로 2만 628명으로 늘어나 138%나 상승했다.
전북도 193% 상승했으나 지난해 관중 동원이 워낙 부진했던 게 큰 원인.
올해 평균 관중은 1만 2983명이다.
또한 올해 창단된 시민구단 대구 FC가 평균 1만 7882명으로 대전에 이어두번째로 많은 관중 동원을 하고 있는 것은 타 구단의 분발을 촉구하는 부분이다.
박용철 기자
ozulumba@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월드컵 스타 출신들이 대거 빠져나가는 등 ‘6월의 영광’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국내 프로축구가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역시 메가톤급 호재는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서 복귀한 진공청소기 김남일(26ㆍ전남)의 등장.
이미 지난 14일 상주에서 열린 포항_전남전에 1만8000여명이 관전하는 등 ‘오빠부대’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관중 랠리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
김남일은 그날 출전하지도 않았다.
또한 전통적으로 프로축구계의 여름은 대박의 계절이었다.
중고생들이 일제히 방학을 시작하면 관중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관중 수 그래프는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여름방학 특수이자 ‘섬머 랠리’다.
그리고 김남일 외에도 관중 유인 호재가 많은 편이다.
예년에 비해 유달리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 최성국(20ㆍ울산)과 정조국(19ㆍ안양)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이 조용할 때 먼저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인 이준영(21ㆍ안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리고 1998년 ‘축구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스트라이커 이동국(24ㆍ광주)과 김은중(24ㆍ대전)의 활약도 무시 못할 요소다.
게다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성남 독주체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점도 관중유인에 있어서는 호재다.
성남을 비롯해 상승세인 대전 안양 전북 울산 등이 매 경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돼 올시즌 우승 향방은 시즌 말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평균 관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단별로 부침이 심한 편이다.
대전이 8658명에서 팀 상승세를 바탕으로 2만 628명으로 늘어나 138%나 상승했다.
전북도 193% 상승했으나 지난해 관중 동원이 워낙 부진했던 게 큰 원인.
올해 평균 관중은 1만 2983명이다.
또한 올해 창단된 시민구단 대구 FC가 평균 1만 7882명으로 대전에 이어두번째로 많은 관중 동원을 하고 있는 것은 타 구단의 분발을 촉구하는 부분이다.
박용철 기자
ozulumba@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