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오늘 울산 홈으로 불러 설욕전    

대전 시티즌이 올 시즌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대전은 18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으로 울산 현대를 불러들여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를 벌인다.

대전은 17일 현재 8승2무3패로 한게임 적게 치른 성남 일화(8승2무2패)와 26승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홈 6연승으로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2라운드 경기에서 무패 및 2연승의 고공질주를 벌이고 있다.
대전은 이번 울산전에서 반드시 승리, 홈 연승을 이어가고 지난 5월 10일 어웨이 경기의 패배를 만회한다는 각오다.

대전은 지난 14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또 경기당 1점 미만의 실점이라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김은중, 김종현 등 공격진이 탁월한 골감각을 발휘하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다.

울산은 6승3무4패 21승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전전을 상위권 진입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이날은 한국이 작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한 1주년 되는 날로 대전 시티즌은 다양한 행사로 1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다인 4만명의 관중 동원에 도전한다.

오후 4시부터 연예인 초청 축구대회와 포토데이,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다시 보는 감동의 2002 월드컵이라는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 영상물이 상영된다.
또 하프타임 때 댄스공연 및 관중 초청 이벤트가 열리고, 2003 험멜코리아배 전국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3년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한남대 축구부의 우승컵 헌정식이 거행된다.

대전 구단은 팬서비스 차원에서 초·중·고생을 무료로 입장시켜 백일장을 개최하고, 붉은 티셔츠를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유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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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대전매일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