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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야구’와 ‘관리야구.’
이 두 단어는 90년대 야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화두 중 하나다.
축구는 어떨까. ‘관리축구(대구 박종환)’와 ‘자율축구(대전 최윤겸)’를 대표하는 박종환 대구 감독과 최윤겸 대전 감독은 올시즌 시작부터 차별화된 선수관리와 기대 이상의 돌풍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21일 처음 격돌(대구 2_1승)한 이들 축구의 단면을 비교해봤다.
▲박종환 감독_“내가 시켰나? 애들이 하는 건데.”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2시간에 걸친 ‘자율’ 훈련.
오전, 오후 각각 2시간 반이나 계속되는 강행군.
이게 끝이 아니다.
숙소 세한연수원으로 돌아간 후 선수들은 각기 웨이트트레이닝에 열중한다.
박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선수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누가알랴.
주전과 비주전이 뚜렷하지 않은 팀 사정상 경기에 나서기 위해 새벽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갸륵한 정성을.
결국 무섭기로 소문난 ‘호랑이’ 박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는 것이다.
얼마나 박 감독이 무서웠으면 대구에는 염색한 선수조차 없다.
“머리를 물들이면 축구에 쏟을 정성이 날아간다”는 박 감독의 지론 때문.
▲최윤겸 감독_“나도 강제로 시키는 것은 있어요.”
대구 선수의 하루 평균 훈련 시간이 7시간인 반면 대전은 1시간 반이다.
주위에 잔디 구장을 빌리기가 마땅치 않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대전의 한관계자 말에 따르면 “운동을 많이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해 놓기 때문에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대구에 비하면 정말 선수들을 많이 ‘풀어놓는’ 것이다.
사실‘덕장’ 최윤겸 감독의 이 같은 철학이 올 시즌대전을 리그 2위로 올려 놓은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 감독도 선수들에게 강권하는 것이 있단다.
“자신이 뛴 경기를 집에서 비디오로 좀 보게 했으면 좋겠는데…. 선수들이 잘 안 봐서 이제 강제로 보게 할려구요.”
이 두 단어는 90년대 야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화두 중 하나다.
축구는 어떨까. ‘관리축구(대구 박종환)’와 ‘자율축구(대전 최윤겸)’를 대표하는 박종환 대구 감독과 최윤겸 대전 감독은 올시즌 시작부터 차별화된 선수관리와 기대 이상의 돌풍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21일 처음 격돌(대구 2_1승)한 이들 축구의 단면을 비교해봤다.
▲박종환 감독_“내가 시켰나? 애들이 하는 건데.”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2시간에 걸친 ‘자율’ 훈련.
오전, 오후 각각 2시간 반이나 계속되는 강행군.
이게 끝이 아니다.
숙소 세한연수원으로 돌아간 후 선수들은 각기 웨이트트레이닝에 열중한다.
박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선수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누가알랴.
주전과 비주전이 뚜렷하지 않은 팀 사정상 경기에 나서기 위해 새벽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갸륵한 정성을.
결국 무섭기로 소문난 ‘호랑이’ 박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는 것이다.
얼마나 박 감독이 무서웠으면 대구에는 염색한 선수조차 없다.
“머리를 물들이면 축구에 쏟을 정성이 날아간다”는 박 감독의 지론 때문.
▲최윤겸 감독_“나도 강제로 시키는 것은 있어요.”
대구 선수의 하루 평균 훈련 시간이 7시간인 반면 대전은 1시간 반이다.
주위에 잔디 구장을 빌리기가 마땅치 않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대전의 한관계자 말에 따르면 “운동을 많이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해 놓기 때문에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대구에 비하면 정말 선수들을 많이 ‘풀어놓는’ 것이다.
사실‘덕장’ 최윤겸 감독의 이 같은 철학이 올 시즌대전을 리그 2위로 올려 놓은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 감독도 선수들에게 강권하는 것이 있단다.
“자신이 뛴 경기를 집에서 비디오로 좀 보게 했으면 좋겠는데…. 선수들이 잘 안 봐서 이제 강제로 보게 할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