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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대전 시티즌의 변신이 눈부시다.
대전은 4일 홈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2003에서 ‘샤프’ 김은중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을 2-0으로 제압하고 7경기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대전은 올 시즌 들어 5승2무의 급상승세를 타며 승점 17을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2000년 6월10일 수원에 2-1로 승리한 이후 내리 8연패 당한 수모를 근 3년 만에 설욕했다.
김은중은 한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움베르토 쿠엘류 감독의 ‘히든카드’.
김은중은 전반 19분 이창엽이 밀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낚아냈다.
김은중은 전반 종료 3분 전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볼을 아크 정면에서 가볍게 머리로 김종현에게 패스,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대전구장엔 3만4720명의 팬들이 몰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홈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또 유독 대립이 심한 양팀 팬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350명이 그라운드 주변과 스탠드를 지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부산에선 이동국(광주 상무)이 펄펄 날았다.
이동국은 부산 아이콘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3-2 역전승을 주도했다.
전반 18분 한상구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 넣어 골을 낚은 이동국은 후반 9분 페널티킥을, 후반 45분엔 오승범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동국의 프로 첫 해트트릭.
광주는 2승째.
‘꼴찌’ 부천 SK를 홈으로 불러들인 안양 LG는 이준영과 정조국의 골로 2-1로 이겼다.
올해 경희대를 중퇴하고 프로에 뛰어든 이준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에조노가 왼쪽에서 띄워준 코너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입문한 ‘신인 대어’ 정조국은 전반 6분 부천 김한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데뷔 첫 골을 신고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박동혁의 결승골로 신생 대구 FC를 1-0으로 꺾었다.
프로 최다연승인 10연승에 도전했던 성남 일화는 울산 현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대전은 4일 홈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2003에서 ‘샤프’ 김은중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을 2-0으로 제압하고 7경기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대전은 올 시즌 들어 5승2무의 급상승세를 타며 승점 17을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2000년 6월10일 수원에 2-1로 승리한 이후 내리 8연패 당한 수모를 근 3년 만에 설욕했다.
김은중은 한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움베르토 쿠엘류 감독의 ‘히든카드’.
김은중은 전반 19분 이창엽이 밀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낚아냈다.
김은중은 전반 종료 3분 전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볼을 아크 정면에서 가볍게 머리로 김종현에게 패스,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대전구장엔 3만4720명의 팬들이 몰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홈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또 유독 대립이 심한 양팀 팬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350명이 그라운드 주변과 스탠드를 지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부산에선 이동국(광주 상무)이 펄펄 날았다.
이동국은 부산 아이콘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3-2 역전승을 주도했다.
전반 18분 한상구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 넣어 골을 낚은 이동국은 후반 9분 페널티킥을, 후반 45분엔 오승범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동국의 프로 첫 해트트릭.
광주는 2승째.
‘꼴찌’ 부천 SK를 홈으로 불러들인 안양 LG는 이준영과 정조국의 골로 2-1로 이겼다.
올해 경희대를 중퇴하고 프로에 뛰어든 이준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에조노가 왼쪽에서 띄워준 코너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입문한 ‘신인 대어’ 정조국은 전반 6분 부천 김한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데뷔 첫 골을 신고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박동혁의 결승골로 신생 대구 FC를 1-0으로 꺾었다.
프로 최다연승인 10연승에 도전했던 성남 일화는 울산 현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