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74
후반 36분 한풀이 결승골… 전남 3-2 제압

▲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전 시티즌-전남 드래곤즈 경기에서 대전 김은중이 전반 41분 첫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채원상 기자>
대전이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대전은 전반 잇따라 2골을 성공시켜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했으나 후반 전남에 연속골을 허용,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으나 전남에서 이적한 김종현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후반 36분 이관우가 전남 골대 왼쪽에서 가운데로 볼을 밀어넣었다. 미리 위치를 잡고 있던 김종현은 침착하게 머리로 각도를 틀었고 골은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대전은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대 2로 승리, 4승1무1패 13승점으로 단독 2위를 지켰다.
대전은 전반에 김은중이 올 시즌 2번째 출장 만에 자신의 시즌 첫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은중은 전반 40분 상대편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는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은중은 하프라인에서 흘러나온 볼을 받아 전남 골키퍼 박종문이 전진수비를 펼치자 볼을 골키퍼 머리 위로 띄워 올렸고 이 볼은 원바운드가 되면서 골대 안에 꽂혔다.
대전은 이어 전반 42분 김영근이 추가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전남 골대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한정국이 반대편에 있던 김은중의 머리를 향해 왼발로 골을 감아올렸다.
김은중이 절묘한 백 헤딩으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김영근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이빙 헤딩으로 슛을 성공시켜 시즌 첫골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에 다소 방심이라도 한듯 전남에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14분과 18분에 전남 신병호, 이따마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에 교체투입된 '게임메이커' 이관우와 공격수 알렉스 등으로 공격 라인을 정비하고 콜리를 그라운드에 내보내 수비를 강화했다.
한편 광주 상무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삼성하우젠 K리그 홈 경기에서 무명 한상구가 2골을 성공시켜 남기일이 1골을 만회한 부천 SK를 2-1로 꺾었다.
광주는 이로써 2무3패 뒤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할 채비를 끝냈다.
대구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신인 윤주일과 홍순학의 연속골로 값진 2-0 승리를 거뒀다.
▲27일 전적
대전 시티즌 3-2 전남 드래곤즈
▲득점=김은중(전반 40분) 김영근(전반 42분) 김종현(후반 36분·이상 대전) 신병호(후반 14분) 이따마르(후반 18분·이상 전남)
대구 FC 2-0 부산 아이콘스
▲득점=윤주일(전반 44분) 홍순학(후반 42분·이상 대구)
광주 상무 2-1 부천 SK
▲득점=한상구(전반 5분, 전반 34분·광주) 남기일(후반 9분·부천)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전 시티즌-전남 드래곤즈 경기에서 대전 김은중이 전반 41분 첫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채원상 기자>
대전이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대전은 전반 잇따라 2골을 성공시켜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했으나 후반 전남에 연속골을 허용,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으나 전남에서 이적한 김종현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후반 36분 이관우가 전남 골대 왼쪽에서 가운데로 볼을 밀어넣었다. 미리 위치를 잡고 있던 김종현은 침착하게 머리로 각도를 틀었고 골은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대전은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대 2로 승리, 4승1무1패 13승점으로 단독 2위를 지켰다.
대전은 전반에 김은중이 올 시즌 2번째 출장 만에 자신의 시즌 첫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은중은 전반 40분 상대편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는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은중은 하프라인에서 흘러나온 볼을 받아 전남 골키퍼 박종문이 전진수비를 펼치자 볼을 골키퍼 머리 위로 띄워 올렸고 이 볼은 원바운드가 되면서 골대 안에 꽂혔다.
대전은 이어 전반 42분 김영근이 추가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전남 골대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한정국이 반대편에 있던 김은중의 머리를 향해 왼발로 골을 감아올렸다.
김은중이 절묘한 백 헤딩으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김영근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이빙 헤딩으로 슛을 성공시켜 시즌 첫골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에 다소 방심이라도 한듯 전남에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14분과 18분에 전남 신병호, 이따마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에 교체투입된 '게임메이커' 이관우와 공격수 알렉스 등으로 공격 라인을 정비하고 콜리를 그라운드에 내보내 수비를 강화했다.
한편 광주 상무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삼성하우젠 K리그 홈 경기에서 무명 한상구가 2골을 성공시켜 남기일이 1골을 만회한 부천 SK를 2-1로 꺾었다.
광주는 이로써 2무3패 뒤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할 채비를 끝냈다.
대구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신인 윤주일과 홍순학의 연속골로 값진 2-0 승리를 거뒀다.
▲27일 전적
대전 시티즌 3-2 전남 드래곤즈
▲득점=김은중(전반 40분) 김영근(전반 42분) 김종현(후반 36분·이상 대전) 신병호(후반 14분) 이따마르(후반 18분·이상 전남)
대구 FC 2-0 부산 아이콘스
▲득점=윤주일(전반 44분) 홍순학(후반 42분·이상 대구)
광주 상무 2-1 부천 SK
▲득점=한상구(전반 5분, 전반 34분·광주) 남기일(후반 9분·부천)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