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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을 가리기 위한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다.
동부 8개팀과 서부 8개팀이 각각 2개조(동부 A-B조, 서부 C-D조)로 나뉘어 각조 1위를 결정한 후 A조 1위와 C조 1위, B조 1위와 D조 1위가 내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로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관심을 끄는 경기는 성남 일화와 대전 시티즌이 출전하는 동부지구 8강전.
올 겨울 무려 60여억원을 들여 전력 보강에 힘쓴 성남(B조)은 김도훈(33) 윤정환(30) 데니스(27) 등을 앞세워 'A3 마즈다 챔피언스컵 2003' 3위의 수모를 씻어버릴 생각이다. 특히 A3대회에서 뼈아픈 패배(2대3)를 안긴 다롄 스더와의 복수전도 마련돼 있다.
A조의 대전도 배수의 진을 쳤다.
A3대회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를 비롯,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태국의 BEC 테로 사사나가 버거운 상대지만, 신임 최윤겸 감독의 지휘아래 2월 터키에서 꾸준히 훈련을 해 왔으며 '간판 듀오' 이관우(25) 김은중(24)이 건재해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김태근 기자
amicus@
동부 8개팀과 서부 8개팀이 각각 2개조(동부 A-B조, 서부 C-D조)로 나뉘어 각조 1위를 결정한 후 A조 1위와 C조 1위, B조 1위와 D조 1위가 내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로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관심을 끄는 경기는 성남 일화와 대전 시티즌이 출전하는 동부지구 8강전.
올 겨울 무려 60여억원을 들여 전력 보강에 힘쓴 성남(B조)은 김도훈(33) 윤정환(30) 데니스(27) 등을 앞세워 'A3 마즈다 챔피언스컵 2003' 3위의 수모를 씻어버릴 생각이다. 특히 A3대회에서 뼈아픈 패배(2대3)를 안긴 다롄 스더와의 복수전도 마련돼 있다.
A조의 대전도 배수의 진을 쳤다.
A3대회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를 비롯,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태국의 BEC 테로 사사나가 버거운 상대지만, 신임 최윤겸 감독의 지휘아래 2월 터키에서 꾸준히 훈련을 해 왔으며 '간판 듀오' 이관우(25) 김은중(24)이 건재해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김태근 기자
ami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