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축구공은 안다, 겨우내 쏟은 땀을…
▶프로축구 12팀 전훈 결산

프로축구 K-리그가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각 팀들은 올시즌을 기약하며 전훈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3월23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숨고르기에 들어간 12개 팀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 K-리그 12개 구단 상황표

팀  2002년 성적  전훈지  전훈일정  이적선수  장ㆍ단점

성남  우승  일본  2월10~23일  김도훈 윤정환 이기형 데니스 싸빅  조직력 미완성
울산  2위  터키  2월6~21일  최성국 김정우 도도  유상철-이천수 효과 기대
수원  3위  스페인  2월6~26일  박주성 뚜따 코스타  젊어진 팀컬러
안양  4위  키프로스/터키  1월31일~3월1일  정조국 바티스타 빅토르  조직력 향상
전남  5위  터키  1월27일~2월23일  유상수 주광윤  용병 수급 비상
포항  6위  크로아티아  1월25일~2월21일  우성용 이민성 이길용 김기동 최윤열  조직력 미완성
전북  7위  터키  2월8일~3월3일  김현수 마그노  골결정력 향상
부천  8위  터키  1월18일~2월24일  오거스틴 패트릭  미드필드 강화
부산  9위  일본  3월1~10일  노정윤 이임생  공격력 취약
대전  10위  터키  1월25일~2월23일  박 철 김종현 신진원 알렉스  공격력 취약
대구  신생  삼척/제주  1월초~2월말  호제리오  엷은 선수층
상무  신생  남해  2월초~중순  이동국 김영철 김상식  경험 부족


꼴찌탈출 선수단 한마음 김종현-신진원 새피수혈 ★대전 시티즌

최윤겸 감독 체제로 변신한 대전은 전훈기간 동안 선수들의 단결이 특히 돋보였다. 지난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지만 올해는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야심찬 각오. 김종현과 신진원을 전남에서 수혈해 톡톡히 활용하고 있으며, 용병 알렉스를 김은중과 번갈아 기용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