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무대가 시작될 때부터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성제.

뒤쪽 먼 곳에서 봤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와~ 몸이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생각 안했다는 게 아니라,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평소 무대의상은 정장 Style이고, 겨울이니까 꼭꼭 채워입었지만, 이 무대에서는 민소매라서 어깨 넓은 거랑, 팔뚝이 눈에 확 들어와서 멋졌습니다.



머리 묶은 것도, 의상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Make-up!
성제는 표정이 좀 멍-한 감이 있어서,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Toxic 무대에서는 Make-up이랑 더해져서 곡 분위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_<



슬쩍 내리깐 눈을 하면서 춤을 추는 성제가 무척 Sexy해 보였습니다.
사실 그 전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이쁘다, 이쁘다 했어도 춤추는 게 멋지다거나 Sexy하다거나 이렇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이 무대에서는 와- 최고!



새삼 성제한테 반해서, 이거 절대 마음에 드는 각도에 표정으로 Capture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무대를 봤었습니다.
방송으로 해주니까 고화질로 된 거, Capture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이었는데, 집에 돌아와 녹화된 것을 확인해보니 말만 특별출연이고, 거의 화면에 잡히지도 않고. T_T
결국 저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화질이 좀 나빠도 직캠을 집요 Capture하고 말았습니다.

둘째야, 너 너무 멋졌어.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