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활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Idol들을 좋아하다보니 보통 생활에서도 연관되는 부분이나, 어떤 상황이 되었을 때, 생각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의 생활에서는 Battle이 단연 우세!


1. Hair Style

요즘 제 머리는 Step by step 후반부의 리쓰 머리!

chris_hair.jpg

바로 이 머리.
7월 초 Sign회를 다녀온 직후, '저 머리 탐나!'하며 바로 잘랐습니다.

원래는 꽤 긴 머리로, 짧은 머리는 몇 년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머리 자르면 남자로 오인받는 일이 많아서. T_T
앞머리가 짧아서 7월에는 제대로 못 했었는데, 약 3주간 기르면서 드디어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듣고야 말았습니다.

"zoe씨는 점점 미소년 (style)이 되어가네."

...이 나이에, 들을 소리는 아닌 듯 한데요. T_T
어쨌든 리쓰야, 고맙다?


2. Hair Style II

제 MSN Messenger Display Picture는 민우 사진입니다.
神話 9th White Edition 중, 처음 공개되었던 민우 사진.

얼마 전에 추가한 분(30대 男)께 질문 받았습니다.

"이거 zoe씨에요?"

...비록 사진이 작고, 옆모습이라고 해도 너무 하셔요.T_T


3. 담

한동안 태화가 어깨가 아파서 고생했었습니다.
'자다 담 걸린 거 아냐?'라는 생각을 잠깐 하다가, 미안하다며 급 취소했었습니다만...
한참 뒤에 공홈에 올라온 영상으로 정말로 담 때문에 고생한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미안해 한 걸 억울해하며, '설마 담이었냐'며 살짝 놀렸습니다.

그리고 8월 2일 인천 Sign회를 다녀온 주말부터 담 걸린 증상과 비슷하게 왼쪽 목덜미 부분이 아팠다 나았습니다.
그대로 끝인 줄 알았는데, 이번주도 주말이 되자 또 같은 부위가 같은 증상으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태화의 담을 얘기했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놀려서 태화가 매달려 있는 거 아냐?"

...사실일지도 몰라요. T_T
인천 Sign회 날은 비가 왔으니까요.
태화한테 말은 안했어도 비오면 더욱 까칠해지는 태화는 알아차리고 저한테 담을 전부 보내고 있을지도?

진짜 진태화라면 매달려 있어도 괜찮은데...
이제 그만 용서해줘, 태화야.
으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