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고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을 운영하게 될 '대전시티즌발전시민협의회'가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과 향토기업체-시민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보성 전 대전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운영규정안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연말까지 시티즌 운영 과정에서 생긴 미불금 및 부채(연맹발전기금 20억원 제외)를 제외한 구단 재산을 계룡건설로부터 인계받아 대전시티즌 구단의 운영권을 갖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티즌 돕기 ARS모금운동 등 운영자금 모금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기부금품 허가를 추진하고 연간 회원모집, 시티즌 사랑운동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시티즌을 인수하려는 대기업이나 컨소시엄 업체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시티즌을 운영하고 시티즌의 주식 등을 매입, 시민 구단으로의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임정재기자 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