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은 깨끗하게 녹음되질 않았습니다. 좀 시끄럽습니다.
※ 본의 아니게 같이 녹음되어 나오신 다른 Fan 분께 죄송합니다. 혹여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주시면 음성 삭제하겠습니다.
1주년 기념 Fan meeting 다녀왔습니다.
'까망커피 하얀빵'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는데, 자리에 앉고 좀 괴로웠습니다.
토요일 비가 와서 비올까 걱정했더니 해가 쨍쨍, 여름 날씨였는데, 자리가 해를 마주보는 방향이었거든요.
게다가 Cafe 2층의 유리벽 너머로 안쪽의 사람들과 마주보게 되는 구조.
관계자인지 모르겠으나 죄다 이쪽을 쳐다보고 계셔서 좀 민망했습니다.
Prologue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게, 35분쯤 超新星이 등장했습니다.
순서는 왼쪽부터 건일 - 윤학 - 성제 - 광수 - 성모 - 지혁.
조금 우왕좌왕하더니 크게 할까?라며 자기들끼리 맞추더라구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저희는 超新星입니다!".
윤학이가 왠일로 MC 비슷한 역을 맞았습니다. *_*
인사 후에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이걸 많다고 해야하는 게 맞는지...
그간 진행된 상황을 보면, 그 규모에 비해서는 많은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1주년 기념 Fan meeting이라는 Title에는 좀 서글픈 인원수였거든요.
게다가 노래 부를 때, Event 해준다고 다들 연한 펄에메랄드 색의 풍선을 들고 있었더니, 또 윤학이가 "이게 저희 풍선 색깔인가봐요."라고. T_T
...아닌데.
Idol의 기본, Fan club과 풍선색. 이런 것들 좀 '공식'으로 만들어보자. 얘들아. T_T
광수도 "너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하더라구요.
윽, 광수야!! 이정도로 죽으면 안돼!!!!! 쉽게 죽지마!!!!!!
이렇게 마음 속으로 열심히 외쳤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알겠는데, 사실 그렇게 많진 않았다구. T_T
그리고 성제의 인사! *_*
성제는 이렇게 인사해주었지만, 끝까지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좀 괴로웠거든요.
익는 줄 알았다, 성제야!
건일이는 2주년, 5주년, 10주년 팬미팅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별 일 없으면 그러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환경이라면 마음 속으로만 축하해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땡볕에 앉아있는 것도 그렇지만, 해를 마주보고 있자니 그게 좀 괴롭더라구요.
애들은 봐야겠고, 눈은 부시고.
Cake cutting
인사 후에는 기념 Cake를 잘랐습니다.
듣자하니, 광수 Homepage 'Falling in love'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와-
애들은 Cake에 불을 붙이고 있고, 진행 Staff가 그 앞에 바로 서서 입모양으로 노래를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불은 빨리 안 켜지고, 뭔가 진행이 어영부영 되어서 조금 뻘쭘해하다 하나, 둘, 셋에 맞춰 노래 시작.
생일 축하 곡에 맞춰 노래를 불렀는데, 처음엔 반은 '생일' , 나머지 반은 '일년' 축하합니다~♪라고 불러버렸습니다.
사실 저도 생일로 부르다가 바꾼 사람 중 하나.
딱히 가사에 대한 언질을 받은 것도 없고, 超新星이란 그룹의 생일이니까 그렇겠거니-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일년 쪽이 맞았는지 점점 일년이 커지더라구요.
노래 후, 촛불을 끄고나서, 건일이가 바로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 방금 누가 생일축하합니다-라고..."
그걸 거드는 윤학이.
"일주년인데."
미안. 그렇지만 전달받은 사항이 없었단 말이지!
"탄생을 한거니까."라고 그래도 윤학이가 나름 정리해줬습니다.
그래, 초신성 태어난지 일년이라 생일인거라구!!!!
어차피 그게 그건데 너무 걸고 넘어지지 말자, 건일아. T_T
하지만 건일이가 말하면서도 자신있게 구박하지 못하고, 끝을 사리는 게 귀여웠습니다.
나름 팬들 앞이라고 수줍은 걸 리가 없겠지만, 거침없진 않구나. 하하.
노래 부르기 전도 조금 그랬지만, 노래 부른 후에도 뭔가 뻘쭘하자 건일이가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 저희 리더형부터 커팅을..."
헉! 건일아! 이런 건 같이 모여서 손잡구 자르는 거지!!
설마 리더형'부터' 니까 한명씩 돌아가며 자르는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가 진짜였습니다.
한조각을 윤학이가 자르더니 다음은 둘째라며, 성제에게 칼을 넘기고, 또 넘기고.
그렇게 나이 순대로 한조각씩 자르며 막내 건일이까지 이르는 참 뻘쭘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거 처음인데...'라며 혼잣말을 하던 윤학이.
저도 같이 생각했습니다.
윤학아, 나도 이런 기념 Cake를 한 명씩 돌아가며 자르는 건 처음 봤다.
같이 손잡고 자르는 건 많이 봤는데, 이러는 건 처음이야.
일단 자르고 다들 다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빤히 서있으니까 MC 보시던 분이 빨리 치우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뭔가 아무리 급하게 잡힌 거라지만, 우왕좌왕하며 마치 Rehearsal인 듯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후다닥 Cake는 치워졌습니다.
그리고 Cake Cuttin을 위해 서있던 超新星이 자리에 앉으면서 Fan들을 보아하니 좀 불쌍했나봅니다.
사실 날도 더운데, 자리를 좁게 앉아있었고, 해를 마주 보고 있으니 다들 줄줄 흐르는 땀을 닦고, 햇빛을 가리고 그랬거든요.
그걸 건일이가 눈치를 채고는, 말을 꺼냈습니다.
건일: "네, 여기는 그늘인데, 저쪽 자리는 햋빛이..."
윤학: "네, 그러네요."
건일: "그죠? 좀 눈이 많이 부실 것 같은데..."
윤학: "바뀌었으면 괜찮을까요."
건일: "아, 좀 계시면 다시 올라갈 거에요. 그림자가. 거기까지."
....울컥.
말이라도 걱정해준 것은 고마운데 말이지, 마지막은 나름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의 위로라는 것도 아는데 말이지. T_T
그늘 끝까지 안 올라오더라.
끝나고 내려와서 그늘에 서니 되게 시원하더라. 쳇/
올 여름에도 그렇게 땀 삐질삐질 흘렸던 적 없다구!!!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해낸 위로를 얘기하던 게 귀여워서 용서. 하하하.
진짜 쭈삣거리면서 얘기하는 게 되게 귀여웠거든요.
Q and A I
그리고는 미리 뽑아놓은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졌습니다.
Q. 超新星의 요즘 근황
건일이가 답변했습니다.
Superstar 활동을 5월에 그만 두고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중간에 태국, 일본에서 Showcase도 하고, 일본 활동도 하고.
또 학업에 열중하는 친구는 열심히 학교 다니는 등 열심히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답변 중에 Fan들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웅성웅성했습니다.
그랬더니 지혁이가 "얘기를 안들으시네요." 하면서 웃더라구요. 암만 봐도 귀여운 지혁이.
하지만 다들 웅성거리다가도 안 듣는다고 한 그 이야기는 '들었어요!'라며 버럭!
하지만 윤학이 마저, "아우, 건일씨 목소리가 안 좋아요?"라고 농을 걸더군요.
"되게 좋은데, 목소리."라고 말하는데, 그 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좋고. T_T
제가 윤학이 목소리가 좋아하거든요.
성제를 아낀다고 말하지만, 윤학이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을 많이 가진 사람!
그래서 순간순간 이런 것들에 마구 끌리곤 합니다. 하하.
Q. 다음 활동 계획
이건 윤학 형님이 답변.
입을 열자마자 Fan들이 환호했습니다. 그러자 냉큼 하는 말이.
"잘 들어주세요. 중요한 거니까."
으하하.
하지만 저렇게 얘기하니 다들 조용하고, 집중했습니다. *_*
지금 Album 녹음 중이고, 아마 10월 쯤에 리패키지 앨범이 나올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윤학이 본인도 "10월쯤에.. 나오겠죠?"라고 하는 걸 봐서는 그다지 신빙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새롭게 수록될 곡들은 굉장히 좋은 곡이라고, 超新星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그랬습니다.
빨리 나오면 좋을텐데요. T_T
Q. 숙소에서 나오고 난 뒤, Member들이 서로 그립진 않은지
저는 숙소에서 나온 줄 몰랐기 때문에 좀 놀랐습니다.
이건 성모가 먼저 답했습니다.
숙소를 나온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성모는 혼자 부산 사람이라 지금 혼자서 산다고 합니다.
"혼자 자는 게 외로워요."라는 성모.
Member들이 그립지 않은지 물어보는 윤학 형에게 잘 때마다 그립다는 대답을 하고는, 잘 때만 그립냐며 구박을 받습니다.
어차피 계속 일할 땐 볼 텐데, 그렇게까지 그리운 게 이상한 거 아닌가 싶었지만.
지혁이랑 껴안고 잤었다는 엄한 대답까지 한 성모.
Roommate는 윤학 형님으로 알고 있는데, 방의 구분은 무의미한 것이었나요.
하지만 성모의 말에 특유의 눈 동그랗게 뜨고 입 벌리는 귀여운 표정으로 Fan들을 향해 손사래를 치던 지혁이었습니다.
지혁인 아니라는데, 성모야?
다들 가족이랑 살아서 괜찮은데, 성모는 조금 쓸쓸할 거 같긴 합니다.
혼자 살면 또 집안일도 그만큼 혼자 해야하고, 편한 것도 있지만 가끔은 너무 적적할 테니.
Q. 가끔 Fan Cafe, Spland에 들러보는지
윤학이가 성제에게 답하게 시켰습니다.
시켜줘서 고맙다, 윤학아!
자주 들어오는데 창피해서 숨어있는다고 합니다. 염탐 성제! *_*
저도 제가 超新星은 아니지만 염탐을 즐기곤 하는데...
글 한 번도 남기지 않았다고 기회가 되면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정말로 약속을 지켰습니다. >_<)
"그러지 말고 팬분들이랑 정팅을 한 번 하는 거에요. 성제 형이."
라고 광수가 성제를 쏙 정팅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성제만 시키고 안 하려고? 하려면 다 해야지!
그랬더니 이렇게 귀여운 응수를 한 성제.
우리 성제, 누나 네 Fan이다, 그래!!!
'막 이래-' 이런 말투도 귀엽고, 내용도 귀엽고.
윤학 형님은 편애하려 한다며 한마디 하시고.
뭐,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제 눈엔 다 예쁜 성제. SUPER 콩깍지입니다. 하하.
Q. 예전 모습을 보면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
이건 한 명씩 답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앉은 순서대로 가장 먼저 건일이가 답했습니다.
가끔 집에서 M! Pick을 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부끄러워질 때가 있답니다.
Fan들의 외침에 힘입어 윤학 형님은 '븨데찌게'로 바로 놀려주시고.
윤학이는 M! Pick도 그렇고, HIT 첫방 때 아쉬운 게 많았다고 합니다.
물론 열심히 했지만, 그런 아쉬운 점은 활동해나가면서 고쳐나가겠다고 모처럼 리더다운 멋진 말을 했습니다만.
건일이의 일격.
"형, 왕의 남자 보고도 부끄럽다고 했잖아."
Fan들은 뒤집어 지고, 윤학인 발끈하여 리더 막내 구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래, Idol이라면 모름지기 서로 몰고, 몰리고 그러는 거지. 또 막내온탑!
그런 와중에 저는 건일이가 '형'이라고 하는 게 좋아서 혼자 좋아라했습니다.
"얘기해도 될까요?"
Fan들이 소란스럽자 성제는 귀엽게시리 Mic.를 들고 특유의 그 몸짓으로 언제 잦아들까를 지켜 보고 있다가 슬쩍 말을 꺼냈습니다.
성제의 부끄러운 기억은 진실게임.
Fan들도 모두 부끄럽다고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하.
하지만 그걸 Debut로 보고 얼마 전, Debut 3주년이라고 축하해준 Fan이 있었다고 합니다.
1년도 안되었는데 3년이라고 해서 "뭥미"했다는 성제.
(왜인지 모르게 저한테 이 단어와 성제가 너무 이미지가 닮아있어요! 멍-한 성제! >_<)
그때 보면 왜 그랬나 싶고, 부끄럽고, 정말 지우고 싶은 기억 중의 하나이지만, 또 그런 모습을 좋아해는 분들이 계시니까 나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많이 좋아해주세요. 헤헤헤-"
성제가 원래 하는 행동을 보면 교육받은 Idol은 아니니까, 가끔 이런 말을 하면 진짜 진심이겠거니 싶어서 너무 예쁩니다.
이런 모습이 제가 좋아하는 성제의 모습.
의외로 예의바르고, Fan들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는 힘이 있는 아이 같습니다.
본인은 창피하지만, 그런 모습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것도 소중하다-는 말.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게.
성제야, '너'라서 그런 모습도 좋아하는 거야.
그걸 알고 힘으로 삼도록!
그렇다고 해서 '네가 무엇을 하든 좋아'는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고.
너라서 조금 부끄러워도 귀여울 수 있지만, 네 직업에 대해서는 잘하길 엄하게 바라고 있어.
네가 노래를 연습을 안해서 엉망인 무대를 보이면 그래도 너라서 괜찮다고는 말 못해.
다만, 연습해서 다음 번에 훌륭한 무대를 보일 때까지 믿고 기다릴 수 있겠지.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너를 좋아하니까.
내가 써놓고도 좀 어렵긴 하다. 이해되려나?
너라서 다 예뻐보이지만, 잘못은 무작정 덮어두진 않는다는 거, 좋아하는만큼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거!
둘째, 많이 아낀다!!
다음은 광수.
'안녕'으로 활동할 때, 머리를 엄청 짧게 자르고 활동한 것 때문에 가끔 Member들에게 놀림 받는다고 합니다.
군중에게 말하는, 발표하는 식의 느낌이 없고 비록 존대말이라고 편하게 친구한테 하듯 말을 건내서 들을 때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인 즉, 머리를 엄청 짧게(귀여운 광수 표현!) 하고 안녕 무대를 하는데, 하얀 의상에 다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데 자기만 혼자 너무 조폭 같았다고 합니다. 이미 천사라는 표현에서부터 Fan들은 웃고 있었습니다.
미안한데, 사실 천사는 좀 비웃었어. T_T
그리고 조폭은 좀 맞는 거 같아서... 수긍했다. 더 미안.
사실 그것보다도, 그 때 다들 심각한데 광수 혼자 싱글벙글하면서 무대해서 그게 웃겼었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단추를 너무 많이 풀러서 그래요."라며 건일이가 옆에서 끼어들었습니다.
'"네, 단추를 여섯 개를 풀러서.."라며 윤학 형님은 거들고.
단추 많이 풀렀던 거 알았으면 잠궈줬으면 좋았을텐데...
우리야 무대 올라서야 의상을 볼 수 있지만, 너희는 올라가기 전에도 다 보잖아.
하지만 워낙 몸이 좋아서 단추를 풀렀다는 윤학 형님의 말에 "노출증이 걸려서, 그때."라고 광수가 농을 던졌습니다.
그 말에 Fan들은 '보여줘!'를 연발.
윤학 형님이 적선하듯 "그러면 광수 씨 단추 2개만 풀어줘요."라고 말했습니다.
벗기는 좀 그렇다며 광수가 단추를 푸는 동안, 다른 Member 들까지 모두 광수를 집중하여 보고 있었습니다.
은근히 자신이 있어서인지 이런 거 시키면 광수는 별로 빼지도 않고 슥- 잘 해주는 것 같아요.
성모의 부끄럽다기보다는 안타까웠던 때는 HIT의 DJ.
윤학이가 지적했듯이 M/V에서도 DJ 역이어서 더욱 영향이 컸다며 한숨을 폭 내쉬더군요.
게다가 超新星 Profile 촬영을 같이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5인조인 줄 알고 그랬던 게 꽤나 속상했던 모양입니다.
하기사 저도 M! Pick을 보고 Fan이 된 것이 아니라서 Debut 무대는 분명히 보긴 했으나, 성모의 존재를 잘 몰랐었으니까요.
성제가 성모 Part까지 다 하는 것인지 모르고 처음엔 혼자 너무 많이 부르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었고.
윤학이가 "지금은 성모씨의 존재가 가장 크니까..."라고 형님답게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그래, 어쨌든 지금은 성모 네가 일인자잖니!
이제 건강하게 같이 활동하면 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도록!!
뒤를 이어 지혁이는 (신문)기사 사진 찍을 때, 다들 멋지게 찍는데 자다 일어나서 찍었다며 괴로워했습니다.
역시나 밝고 귀여운 지혁이.
"귀여웠어요-"라고 진심인지 빈말인지 모를 건일이의 한마디가 무색하게 된 성제 형님의 한마디.
"아니, 심지어 저 사진만 봐도 (벽면에 붙어있는 일본 Goods 표지 사진을 가리키는 성제, 한참 침묵) 아우, 잘생겼어요. 근데."
"저 보라색 머플러봐요."
하하하, 사랑을 구박으로 받는(?) 지혁이.
착하게 잘 받아주기 때문인지 장난으로 구박받는 횟수가 많습니다. *_*
Q. 우리 Fan들이 예쁘다고 느낄 때
건일이는 안녕 막방할 때 였습니다.
그날 방송국에서야 너희 막방이라고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무대에 올랐는데, 그날따라 많은 Fan이 와서 예쁘게 응원해주는 걸 보고 있자니 울컥해서 눈물을 흘릴 뻔(!) 했었다고 하네요. 이 때 Fan들 모습이 건일이 눈에 너무 예뻐보였고 그 기억이 아직도 머리에 생생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윤학인 그 와중에 "또 울라그래~"하면서 애 놀리듯 건일이를 놀렸습니다.
확실히 형님인지라 건일이를 되게 동생 취급하더라구요.
그때와 같은 그런 감동을 많이 달라는 건일이. 超新星도 그런 감동을 무대를 통해서 많이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말 그 약속 잊지 말고 지켜야 한다!
윤학이는 超新星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데도, Fan Cafe 등에서 잊지 않고 계속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뒤에서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지금도 딱 봐도 반 이상 저희 눈에 익은 Fan 분들이 보이시는데,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그랬습니다.
결론은 앞에서든 뒤에서든 항상 응원해주는 분들, 감사해요?
예뻐보일 때를 말하랬더니 감사하다는 말만 한 윤학이였습니다. 하하.
성제의 입에 발린(?) 말.
하지만 진심이든 반쯤 Lip Service든 들어서 기분좋은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Fan들이 언제나 예쁘다는 말을 믿지 않고, "에이~"라며 야유하자, "아니야?"라고. T_T
으아아아, 귀여워!!!!!!!!!!!!
그리고 성제의 진심.
스스로도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챙겨줄 때, 정말 감사하다고 합니다.
Debut 3주년(으하하)이라던가, 태어난 지 7777일 같은 것.
자신은 별 것 아니라고 넘어가는 것도 의미를 부여하고 중요하게 생각한 것, 그게 Fan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지금처럼 그만큼 본인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감사하며 멋지게 성장해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감사!
이렇게 계속 성제는 제 마음에 쏙쏙 드는 말을 골라서 했습니다. 더워서 짜증내는 누나를 알았는지 저질체력을 정신력으로 이겨보라는 거였는지 자꾸 예쁘게 말하더라구요. >_<
다음은 광수 차례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안하고 있다가 "말을 하세요, 말을!"이라고 윤학 형님께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만만 광수는 열기를 느끼느라 그랬다는 능글맞은 대답을 보냈습니다.
광수의 Fan이 예뻐보이는 순간은 '지금'이었습니다.
'Superstar'의 짧은 활동에도 잊지 않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아까도 느꼈지만, 진심으로 많다고 생각하는 거면 좀 서글프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성모가 질문을 잊은 듯 하자, 윤학이가 Fan 분들이 언제 가장 사랑스러운지-라며 질문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는 몰랐던 게 아니고 생각 중이었던 듯, 바로 '건일이가 말했던 그 순간이었다고 하려 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그것으로 답변을 끝내줬으면 좋았을텐데, 덧붙여 Fan 한 분을 거론했습니다.
이번 추석에 표가 없어 부산에 못 갈 뻔 했는데, KTX표를 주신 Fan 분이 있다고.
물론 그 분께는 굉장히 감사하겠지만, '가수'라는 직업에 비추어 적절한 대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짠-하고 나타나서 생활에 필요한 직접적인 도움을 줬을 때 예뼈보인다-라는 맥락의 대답은 좀 곤란합니다. 물론 완전히 이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이런 질문엔 적절하게 가식적일 필요가...
다행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지혁이의 답변은 'Superstar' 첫방송 때, Fan들이 많이 왔지만, 다 못들어왔을 때였습니다. 다 못 들어오고, 그래도 본인들이 왔다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분들이 우리 Fan이구나-' 싶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게 Idol 모범 답안! 10점 만점에 10점!
이어지는 건일이의 보충 설명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M countdown 대기실에서도 했던 얘기지만, 다른 엘프나 프리마돈나보다 저희 Fan 분들이 객관적으로 예쁘신 것 같아요."
으하하. 구체적으로 장소까지 언급한 것 보면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런 대화를 나누었었나 봅니다.
Dancer 분들이나, 다른 가수 분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라며 열심히 설명하더군요.
다른 Member들도 한 마디씩 거들더라구요.
너희 Fan이니까 너희 눈엔 이뻐보여야지. 그럼.
Q. 나도 Cyworld Minihompy에서 허세부릴 때가 있다
이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Fan들은 다들 웃었습니다. 모두의 머리속에는 건일이가...
심지어 건일이를 연호하는 Fan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하.
이 분위기를 당연히 건일이도 알았는지 민망한 듯 웃으며 답했습니다.
"제가 미니홈피에 글 쓰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왜냐면 그..., 글 쓰는 거를 좋아해요. 그러니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솔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많이 써요, 그래서."
건일이는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다들 그렇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건일이도 밤에 감수성 예민해져서는 글을 쓴 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보면 부끄러워진다고 하더군요.
"어제 쓴 글을 보면 괜히 부끄러운거야."라고 말하는 건일이에게 지혁이는 홀랑 "그래서 바로 지우고?"라고 놀려댔습니다.
하지만 지우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일촌공개나 아니면 비공개를 해둔다고.
어쨌든 건일이는 인정하고야 말았습니다.
"허세를 부릴 때도, 저는...있습니다. 있어요."
하지만 허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부러 멋져보이려고 과장되게 쓰는 거라면 허세지만, 나중에 부끄러울지라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썼다면 그건 허세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맞춤법이나, 주술관계 같은 건 좀 잘 맞춰서 쓰자, 건일아.
진지하게 쓴 게 빤히 보이는데 그런 거 틀려있으면 좀 그렇더라. 히-
뭔가 민망했는제 윤학이에게 "형은요, 있어요?"라고 재빨리 Mic.를 넘기던 건일이.
윤학이는 리더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사진만 올리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리더라고 (열려졌다고는 하지만) 개인공간에 골고루 사진을 올려줘야할 의무는 없는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걸 허세라고 할 수도 없고.
그나저나 말하는 윤학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속으로 되게 좋아라 했습니다. >_<
이 때, Fan들이 눈물셀카를 외쳤는데 저도, Member들도 머리 위에 물음표가 한가득.
애들은 눈물셀카가 뭔지 몰라서, 저는 눈물셀카와 윤학이의 관계를 몰라서.
어쨌든 눈물셀카에 대한 제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윤학이는 자기가 좀 귀여운척을 하고 찍어서 민망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슬쩍 성제에게 "성제씨, 도와주세요."라며 Mic.를 넘겼습니다.
사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그럼 안 찍으면 되잖아!'라는 반항하는 Fan을 반성시킨 성제의 한마디.
정말 뭐가 민망하냐는듯한 억양이었으나 얼굴은 웃고 있었습니다다!
"아니, 귀여워요. 안 귀여우면 좀 그런데, 귀여우니까."
형아를 귀여워하는 둘째.
그리고 이어지는 허세에 대한 성제의 대답
"전 있는 거 같아요."라고 발랄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닫아두었다며 농도 던지고.
어라라? 니가 허세? 전~~혀!!
사진만 열심히 올렸고, 너 글도 전~혀 그런 거 없이 썼던데.
Fan이라고 감싸는 거 절대 아니야, 진짜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말을 예쁘게 하던 성제는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참 예쁘게 끝맺었습니다. T_T
"앞으로는 이제 허세가 아닌 정말 진실된 그런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찾아가겠습니다."
광수가 얘기를 시작하자마자 어떤 Fan 분이 "지혁이 Folder!"를 외치셨습니다.
으하하. 저도 되게 궁금했던 바로 그 Folder!
Fan들도, Member들도 한꺼번에 다 웃어버렸습니다.
지혁이 웃음소리가 제일 컸구요. 하하하.
Fan들이 '열어라!'를 연호하자 광수가 약속 했습니다.
"어, 그러면은 오늘 제가 집에 가서 그 폴더에 있는 사진 한장을 공개로 올릴게요."
지혁이는 전부 알몸이라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한마디를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안 한 광수.
성제도 성모도 다 약속 지켰는데, 너도 조만간에 지키길 바란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고 외모가 허세다-라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의미였을까요? 잘생겼다는 거? 허세부릴 거 같은 외모?) 알고 보면 굉장히 소박하다고 변명을 하더라구요.
"막 느끼한 음식같은 거 좋아할 거 같잖아요?"라고 말하는데 "아니오!"라고 대답해버린 Fan들. 하하하.
상큼한 음식 좋아하고 절대 허세 안부린다는 광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건일이의 반격.
"근데 너 된장남이잖아."
와! 건일아, 사랑해!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소박하지만은 않은데-라고 나도 생각하고 있었어.
성모는 "저는 허세는 없는데, 사진 밑에 댓글..."이라고 말하자 "그게 뭐야?"라는 건일이.
몰랐구나, 건일아!
그 유명한(?) 성모의 세줄 댓글!
그 세줄 댓글의 비화가 밝혀졌습니다.
처음엔 사진만 올리기 뭐해서 몇 번 그렇게 올렸는데 Fan들이 그걸 의식하고 써달라고 하더랍니다.
제 기억으로는 성모가 댓글은 세 줄이라고 채우기 위해서 한 줄 더 쓴다- 이런 식의 글을 써서 웃었던 걸로 아는데요.
Fan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는지...
어쨌든 그 세줄을 채우는데 압박감을 느껴서 요새는 사진을 안 올린답니다. 쓸 말도 없어서. 하하하, 귀여운 성모.
Fan들이 아쉬워하자 오늘 올리겠다고 말하더니 정말 그 Cafe에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놓았습니다. >_<
그리고 자신은 허세가 아니라 송포토라던 지혁이.
Fan들도, Member들도 한 번에 못 알아들었습니다.
겨우 알아 듣고 나서 "발음을 제대로 해 주실래요?"라고 구박하던 건일이.
오늘은 지적 건일이었습니다. *_*
이렇게 귀엽게 허세 부리는 지혁이. 사실 지혁인 싸이보다 이런 식으로 평소에 뻥치는 게...
물론 나쁜 거 아니고 귀여운!!
멍뻥 지혁!
이어서 건일이의 보충설명...인 줄 알았으나 지혁몰이가 이어졌습니다.
쭉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지내오면서, 줄곧 '송포토'라고 우기지만, 가끔은 잘 찍을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 찍을 때만 잘 찍고 본인을 찍으면 이상하게만 나온다고.
광수가 여기서 그거 일부러 그러는 거라며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하하.
어쨌든 건일이는 그래서 인정할 수 없다며, "오늘 멋지게 찍어줘."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막 바로 매몰차게 "저 얘기하고 있는데-"라고 말하던 지혁이.
그래놓고 하는 소리는 "허세는 없고 사진찍는 걸 좋아해요."라는 앞의 이야기의 반복이라니.
결국 어설픈 마무리로 리더에게 어제 뭐했냐며 추궁당했습니다.
지혁이는 이때 마이크를 좀 멀리하고 답을 해서 잘 들리지 않았는데, 아마 대충 놀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바로 학생인데 그러지 말라고 쌍으로 구박하던 첫째와 막내.
둘이서 한명이 메인이면 한명이 맞장구, 다음엔 반대 이런 식으로 내내 주거니 받거니 잘 하더라구요.
Q and A II
직접 Fan들이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땀은 줄줄에 정면의 햇빛에 괴로운 상태여서 '묻고 싶은거 없어! 빨리 끝내고 다음 순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딱히 묻고 싶은것도 없고, 가수인 얘네들을 좋아하는 거라 무대를 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앞의 질문도 이미 글로도 길지만,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이번은 진행이 더 늘어질 게 빤했으니까요.
Fan들 질문이면 질문자 선정에, 질문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해서 시간은 오래 걸리고, 질문자 선정 과정에 다들 소리지르고 시끄러울 거고, 하는 질문도 뻔한 거나 엄한 거일 확률이 높고...
어쨌든 각각 한 명씩 질문자를 선정해서 질문은 받고 답을 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앉은 순서대로.
Q. 건일: 이상형, 자세하게
본인이 키가 크니까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당연히 Fan들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그랬더니 슬쩍 웃으면서 농담이라는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건일이 정도 키면 상대방도 좀 커줘야 수월하게 얘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키 작은 사람은 고개 아프고, 키 큰 사람은 보통 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등을 구부정하게 굽히게 되고.
서로 불편하잖아요.
하여간 농담이래놓고, 급히 "근데 키가 작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2번 반복.
정말 키 큰 여자가 좋은가 봅니다. 하하.
그리고 또 하나의 조건을 얘기하는데 "어릴 때부터 친어머님를 보고 자랐잖아요."라고 시작하더라구요.
말하는 방법이 조금 이상하게 들려서 좀 웃었습니다.
'친어머니'라고 잘 안하지 않나요.
그리고 보통은 어머니 보고 자라는 게 당연한 거고.
'엄마 닮은 여자가 좋아요!'라는 발언을 돌려 말하는 것일까-라고 생각했니다.
그러면서 건일이가 옆에 윤학이를 보면서 (쑥스러운지 웃으면서) "아시다시피 굉장히 글래머시잖아요."라는데, 윤학이는 "응?"이런 표정.
어쨌든 Fan들도, Member들도 호응해주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건일이는 그래서 섹시한 여자들에게 관심이 간다는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건일아, 너, 아이돌이다? T_T
하지만 더 엄한 것은 윤학 형님.
아마 하고 싶었던 말은 '지금까지 전적으로 봐서 그건 아닌데? '였던 거 같은데 말을 시작하고 보니 뭔가 해서는 안될 말인듯 싶어서인지 애매하게 얼버무리면서 '그런 건 아닌거 같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저런 뉘앙스로 들려서 Debut 1년된 Idol의 이야기치곤 참 솔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뜻이 확고한 건일이는 마지막까지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섹시한 여성분을 좋아합니다."
굴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확실히 말하는 게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귀여웠습니다.
Q. 윤학: 열 살 연하는 어때요?
윤학인 이름도 안다며 특정 Fan분을 이름으로 지목했습니다.
일대일 상황이 아닌 이런 행사에서는 제발 위와 같은 행동은 자제해주길 바래봅니다.
주변 소음에 잘 안들렸는데, 열 살 차이나는 여자친구는 어떤지에 관한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윤학인 나이차는 상관없지만, 법에 저촉되니까 미성년은 좀 그렇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에 대한 건일이의 해결책은 '형이 30대가 되면 그분은 20대가 되니 괜찮다.'였습니다. 하하.
이때 윤학이가 스치듯 속상한 말을 했습니다.
"제가 30대까지 초신성을 계속 할까요?"
스치듯 한 말이지만, 윤학이가 이렇게 '超新星은 인생의 잠깐'이라는 듯한 말을 흘리면,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사실 그럴 확률이 높을지라도 서로 모른 척 눈감고 귀닫고 영원할 것인양 행동하는 게 이 바닥인데.
옆에서 건일인 5년, 10년을 얘기하는데, 좀 속상했습니다.
어쨌든 질문에 대한 결론은 (미성년일 때는 안 되지만) 10살 차이도 상관 없다!
Q. 성제: 가족이 되어주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성제 형한테 질문해주실 분."
건일이가 어느새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하.
윤학이한테도 그렇고 성제한테도 그렇고 "~씨"가 아니라 "형"이라고 불러서 좋았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런 모습이 약간 있었지만, 아예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_*
Fan들은 언제나 "~씨"를 주로 듣잖아요.
그런데 편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니 그것 나름대로의 매력이... >_<
참석하신 분 중에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손을 들었나 봅니다.
지혁이가 깜짝 놀래서 "어, 저기 남자분."이라고 말해서 다들 관심 집중!
결국 성제도 "남자분!"하면서 지명을 했습니다.
질문을 하는데 역시 시끌시끌해서 전혀 들리질 않았습니다.
성제도 잘 안들렸는지 몸을 앞으로 내밀고 집중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설명을 열심히 듣고는 알아차렸는지 "아아~~"
질문은 가족이 될 생각이 없는지 였던 것 같습니다.
정중히 거절한 성제.
그러나 "정중하게 거절할게요."가 성제의 발음 상 "정중하게 거절하께요-"로 들리면서 정중한 게 아니라 귀여워지고. T_T
또 마음 상할까 봐 급하게 농담이라고 덧붙이는 성제.
이런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아요! >_<
광수는 궁금했는지 누나가 누군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확실하진 않지만 농구선수 최윤아라고 하는 듯 했습니다.
헉, 되게 유명하신 분 아닌가요, 이번에 Olympic 대표 선수 하신?
그분이 정말로 성제 좋아하시나, 아니면 그냥 남동생 분이 좋아하시는 건가 싶었습니다.
Member들은 다들 남자들이라 그런지 이름을 듣고는 누군지 아는 눈치였습니다.
건일이는 이번에 일본 다녀오면서 여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분들과 같이 비행기 탔다고 얘기도 해주고.
그 와중에 그 Fan분이 뭔가 계속 얘기를 하시고 성제는 계속 집중해서 들어주었습니다.
남자분이시라 목소리가 낮아서 잘 안들려서 저도 "???" 이런 상태였는데 윤학이도 잘 안들렸나 봅니다.
질문이 뭔지 해달라고 그분께 말을 했더니, 성제가 질문을 반복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가족이 될 의향이 없느냐고..."
그건 부모님과 상의해보고 따로 연락을 드리겠다는 성제입니다.
하하, 부모님 선으로 가기 전에 네 선에서 OK되야 부모님으로 가는 거 아냐?
그래도 센스있게 요렇게 얘기하는 성제, Talk 실력이 좀 늘은 것 같습니다. *_*
Q. 광수: 무척 멋진데, 스스로 생각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은 점, 고치고 싶은 점은?
질문이 끝나자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한 광수.
"없는 것 같애요."
헉!! 이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니, 광수야!!!
아무리 Fan이라 한들 다들 한껏 야유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바로 웃으면서 (야유에) 당황한 듯 "장난이에요, 장난"이라고 개구진 얼굴로 말하는 광수.
전 광수 이렇게 뜬금없는 근자감 장난이 좋아요. 웃는 것도 개구쟁이고. >_<
정말 대답은 '조금 이기적이라, 멤버들한테 미안할 때가 많다고, 그 점을 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였습니다.
그리고 웅성거리던 Fan들을 향한 삐친 광수의 한마디.
"근데 왜 질문을 하고 도대체 내 얘기를 안 듣는거야!!"
으하하하하. 정답!
그래도 나처럼 귀 쫑긋하고 경청하는 Fan도 있었으니 위안 삼으렴.
그리고 떠들어도 다 듣고 있긴 하니까...
그 말하니까 떠들던 사람들도 한꺼번에 다 웃었거든.
Q. 광수: 자신이 가장 멋져보일 때
특별한 광수는 1명이 아니라 2명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질문의 답은 광수가 오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많이 쓴 "지금이요."
처음에 Fan 예쁜 순간 이런 질문에는 '녀석, 답할 줄 아네.''라고 생각했으나 이게 남발되니 '답할 거 없으면 하는거 아냐?'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저뿐만이 아니었는지 윤학이가 한마디 했습니다.
"항상 지금이래."
"이건 진짜로."
....그럼 아까 건 거짓말? T_T
여기에 건일이의 촌철살인 하나. 하하하.
건일이가 방송보다 이렇게 직접 보니 좀 덜 다듬어졌어도 나름 적재적소에 찌르는 게 좀 보이네요.
오늘 수줍어하는 모습도 그렇고 지적하는 모습도 그렇고 건일이 되게 귀여웠어요. >_<
그리고 윤학인 정말 형님 Mode.
그런 구박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광수는 "지금 멋있죠?"라고 Fan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럼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니, 약았어, 김광수. T_T
Q. 성모: 가장 기억에 남는 Fan
인기쟁이 성모는 역시 질문 경쟁도 높았습니다.
성모는 평소에 와서 말 한마디 안하고 보기만 한다며 이럴 때 목소리 들어보자며 알던 Fan을 선택했습니다.
설령 그런 이유라 하더라도, 그렇게 일일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줬으면 하네요. T_T
주변에서도 오는 애들만 좋아한다고 Fan들의 불만이 작렬했습니다.
오랜 웅성거림 끝에 나온 질문에 성모는 이건 딱 잘라서 말 못하겠다고 다른 질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질문은 아마도 복근 공개 정도였던 듯.
성모는 곤란한 질문 말고 다른 거 하자고 회피하였지요.
그러자 건일이가 첫사랑 얘기를 하라고 시켰습니다.
Idol의 첫사랑 얘기라니. T_T
고등학교 때라며 말문을 연 성모, 바로 Fan들의 반응을 보고 "지루해하잖아요-"라고 귀엽게 항변헀습니다.
사실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것으로 성모의 차례는 끝.
Q. 지혁: Fan들이 가장 안쓰러워보일 때
지혁이 질문은 해프닝이 좀 있었는데, 지혁이가 질문자를 선정하고 건일이가 옷차람을 설명했습니다.
사실은 중간쯤 앉은 분을 선정했는데, 뒷줄에서 손 든 분 중 비슷한 옷차림을 한 분이 계셔서 두 분이 한꺼번에 질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뭔가 이런 해프닝도 지혁이스러워서 웃었습니다.
어쨌든 선정된 질문은 Fan들이 가장 안쓰러워보일 때.
Fan들 다수가 "지금이요"라고 대신 답해서 좀 웃었습니다.
하기사 좁은 데 땡볕에 끼어앉아서 다들 햇빛 가리면서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던 걸요.
심지어 저는 애들 말하는데 너무 더워서 계속 물마시다가, 성제랑 눈 마주치기도 하고, 좀 미안했습니다.
말할 때 딴짓해서 미안한데 누나도 살아야하지 않겠니...
지혁이도 웃으며 지금이라고 답하더라구요. 그래, 안쓰럽지 않으면 안 돼!
사실 그건 Fan들의 답변에 편승한 거였고, 지혁이의 진짜 답은 연습할 때 매일 2시까지 (나중에 Fan들이 4시로 정정) 연습했는데 나올 때 그 잠깐 보겠다고 기다리고 계실 때 되게 죄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건일이도 보충했습니다.
Schedule 사정상 빠르게 이동해야 되서 어쩔 수 없이 한분 한분 인사 다 못드리고 차에 타서는 Fan분들을 보며 차 안에서 미안함에 대화를 많이 한다고, 오셨는데 그렇게 오래, 많이 못만나게 될 때 죄송스럽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 이쁘다.
무대 보러 오는 Fan들은 소중히 생각해주렴.
Award
다음은 시상식이었습니다.
1주년 기념 선물로 트로피를 준비했다고 그래서, "1주년 축하" 이런 트로피로 생각했는데, 세심한 준비가 있었더라구요!
이것은 Fan Cafe 운영측에서 직접 시상을 했습니다
1. 超新星 제일의 살인미소, BEST SMILE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 다들 각자 예상하는 가운데 윤학 형님의 예상은 성제 아니면, 건일.
하지만 수상자는 지혁이! >_<
정말 잘 웃고, 예쁘게 웃는 지혁이!
말대로 웃는 거 보면 같이 웃게 됩니다.
2. 운전하는 남자의 Sexy함, BEST DRIVER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 첫운을 "남자가 가장 Sexy해보일 때..."로 떼는 바람에 다들 '광수'를 생각했습니다.
건일이도 "이건 그냥 이름을 말씀해주시는 게 나을 거 같은데..."라고 해버렸습니다.
저도 당연히 광수라고 생각했는데, 뒷 말이 더 있었습니다!
'남자가 Sexy해보일 때, 멋지게 운전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超新星 유일의 면허 소유자, 윤학 형님이 수상했습니다.
Member들은 상에 대한 설명을 듣자 선물로 차를 주냐, 녹차 이런거 아니냐는 등 장난을 쳤습니다.
후보가 하나라 뽑힐 수 밖에 없는 상이었지요.
3. 한석봉 이후 최고의 명필, BEST CALIGRAPHY
성모일까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Member들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나봅니다.
성모가 호명되자 감탄을 하더라구요.
이건 글씨도 글씨거니와 사인회 때의 재치있는 P.S. 덕인 듯. 하하.
성모의 P.S. 저도 받고 싶어요!
4. 진정한 Sexy를 보여주마, BEST BODY
처음부터 모두 광수를 연호하고, 모두 다 듣지 않아도 수상자가 예상되었던 그 상!
건일이는 "이건 진짜 인정해요."라고 했습니다만.
...같은 말도 다르게 할 수 있다! 윤학 형님은 "광수는 항상 몸으로 때워요."라고. 으하하.
다들 방송도 아니고 Fan들 앞이라 그런지 말을 편하게 던지더라구요.
방송도 이렇게 툭툭 치고 나가고 좀 그래!
그래야 많이 나오지!
Fan들은 보여달라 했지만, 행사 끝나고 지하 1층으로 오라면서 광수는 거절했습니다.
미성년자 분들도 많다며...
하필 지하라고 그래서, 가면 맞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5. 허세가 아니다, BEST ROMANTIST
사실 허세라고 운을 떼서 건일이가 예상되었습니다.
Member들도 그랬는지 "건일이 지금 고개 숙이고 있어!"라며 지혁이가 놀렸습니다.
건일이는 "이랬다 성제형 나온다"며 웃었지요.
자꾸 성제형, 윤학형 해서 좋았습니다. >_<
그러나 역시 건일이가 수상했습니다!
6. 모두가 생각하던 그 상, BEST PHOTOGENIC
마지막은 수상자는 당연히 성제.
이번엔 Member를 맞추지 않고 상 이름을 맞추던 Fan들이었습니다.
성제는 일어나서 공손히 상을 받았습니다.
두 손 모으고 받는 게 이뻤습니다.
거기다가 조금 가슴 아프지만 예쁘게 마무리를 해준 성제.
"데뷔 이래 이렇게 저희가 상을 받은 적이 없잖아요.
이렇게 큰 상 받아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희 낳아주신 우리네(이런 단어선택이라니! >_<) 부모님들 너무 다 감사드리고, Fan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으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진짜 수상소감 얘기하듯 막 빨리 말하는데 센스쟁이! >_<
마지막을 잘 정리해줬습니다.
Stage
이 다음은 무대 정리를 위해 잠시 超新星은 Cafe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앉아있던 Table과 의자를 치우고 Romance가 흘러나왔습니다.
설마 했는데 Mic.도 들지 않은 채 춤만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그래도 춤은 Idol다운 샤방샤방 귀여운 춤. T_T
Ramance라서 그런지 Heart가 마구 나오는 안무였습니다.
무대는 좁고, 애들은 크고 왠지 너무 귀여웠습니다.
超新星이 Live하지 않는 대신, Fan들이 Live 했습니다.
처음엔 다들 소리질러서 좀 그랬는데, 중간부터는 다들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제음역대로 원곡 그대로 부를 수 있는 곡이라서 저도 열심히 불러줬습니다.
가사를 제법 안다는 사실에 스스로 대견하기도...
Rap할 땐 광수인가가 잔디로 나와서 Fan들 손 잡아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뒤에 노래할 때는 갑자기 성제가 살짝 앞으로 나와서 안무와 상관없이 개인 안무를 보여줬습니다. *_*
그러면서 하나씩 옆의 Member들을 잡아서 앞에 세우더라구요. 잘한다, 김성제!!
하지만 유독 성모는 부끄러워하면서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이 무대 마지막에 He 풍선을 날려야 해서 내내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마지막에 날려보냈습니다!
(사실 햇빛 가리개로 요긴하게 썼습니다.)
나무에 꽤 걸리기도 했지만.
그래서 다들 풍선을 보드라 하늘을 쳐다봤지요.
Epilogue
그리고 마지막 인사.
건일이는 준비하고 와주셔서 수고하셨다며, "앞으로도 5주년, 10주년 계속 와주실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너네가 먼저 손 안 놓으면 나도 안 놓을게.'라고 긴 대답을 했습니다.
몰랐는데, 건일이가 은근히 超新星에 대한 욕심이 있나 봅니다.
끝까지 함께 해달라며, 아까도 그렇고 5년, 10년을 생각하고 줄곧 다짐을 받는 걸 보니.
그렇게 애착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해서 조금 감동받았습니다.
윤학이도 감사 인사로 시작.
긴장했었는데 여러분들 덕에 잘 했다며 감사하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성제는 또 예쁜 말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더 좋은 자리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정말 이런 자리가 아닌, 정말 시원한 곳에서 정말, 진짜 약속할게요. 정말. 저희가 정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짜 이렇게 이런 자리에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정말', '진짜'가 많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 단어들에 힘을 실었는지.
무심하고 멍-한 듯 한 성제지만 세심한 면이 많이 엿보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이라는 말.
전 욕심있는 Idol이 좋아요.
비록 대대적으로 열린 행사는 아니어서 적었다고는 해도, 이 숫자의 Fan들도 물론 감사하지만, 더 많이 모일 수 있게, 그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큰 가수가 되겠다는 그 포부!
이런 모습이 제가 성제한테 가장 고마워하고 좋아지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예뻐요! >_<
성모는 많이 못보여드린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내년엔 성제형 말처럼 더 좋은 장소에서 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는 아마도 본인 Fan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나봅니다.
성모야, 누누이 말하지만 눈앞의 Fan들만 그렇게 챙기면 결과적으론 새로운 Fan들이 유입되기 힘들단다.
다정한 성격이라 그렇겠지만, Idol은 눈 앞에 있되 먼 존재여야 좋은 거라고 생각해.
자주 봐서 눈에 익은 사람들이 고맙고 더 챙겨주고 싶고 그래도, 그 다정함을 좀 더 넓게 모두에게 줄 수 있도록 해주렴.
지혁이 역시 감사하다는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역시 내년엔 더 오랜시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구, 감사한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광수는 Fan들이 들고 있는 것들을 보면서 하나씩 Homepage며 Cafe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함께 하자 그랬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15명씩 사진 촬영.
혹시나 Web에 전체적으로 공개될까 싶어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쨌든 찍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성제 근처로 슬금슬금 가지더라구요. 하하.
첫번째 찍은 Group 이외에는 超新星이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뒤로 돌았는데, 안 그래도 키가 큰 데, 높은 데 올라가 있으니까 딱 성제 손이 보이더라구요.
와- 남자손이다! 되게 커!
새삼 감탄을 하면서 점점 시선을 올려서 드디어 성제 얼굴에 도착했는데...
되게 하얗다!
그런데 화장 진해! 게다가 떴어!!
으하하, 이게 Fan인 제 감상이었습니다. T_T
미안, 성제야.
그래서 좀 멍해져서 얼굴만 좀 보다 나왔습니다.
사실 제 손이 좀 작아서 큰 남자 손을 항상 부러워해서 손만 볼 때는 악수를 청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굴보고는 멍-해져서.
손은 완전 남자손이고 얼굴은 예쁘장해서 (게다가 연예인이니까 화장도 했고) 뭔가 언밸런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래도 마냥 예쁘고 좋고.
이런 생각으로 좀 뒤죽박죽 되었거든요.
이렇게 1주년 기념 Fan meeting은 끝났습니다.
안 그래도 성제 이쁘다, 이쁘다인데 이날 제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말을 너무 예쁘게 해줘서 애정도가 완전 상승했습니다.
이쁜 둘째야, 내년엔 정말 말대로 시원하고 좋은데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자!!
1주년 많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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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그리고 저도 건일이 끝인사에서 정말… 좀 마음이 울컥 했어요. T_T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해버린 걸 지도….) 전 그 때 이미 대답해버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네가 거기 계속 서 있으면 나도 여기서 계속 서서 지켜볼게.'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