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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FA컵 우승팀인 대전 시티즌이 1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인도의 모훈바간을 상대로 2002∼200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3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대전은 정규리그를 소화하며 체력이 많이 떨어져 상태이지만 이관우, 김광선, 공오균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은 지난달 23일 열린 지역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공오균의 결승골과 김광선(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몬테카를로(2패·마카오)를 3-0으로 대파, 1차전(5-1 승)에 이어 2전전승을 기록했다.
상대팀인 모훈바간은 몰디브의 발렌시아를 1승1무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개인기가 뛰어난 팀으로 알려졌다.
2차전은 오는 26일 인도의 캘커타에 있는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의 김삼수 코치는 "상대의 전력을 모르는만큼 전반에는 수비에 중점을 둔 상태에서 빠른 공격으로 맞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안클럽선수권과 아시안컵, 위너스컵, 아시안슈퍼컵을 통합해 지난 8월 출범한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이며 우승팀에는 50만달러가 주어진다.
문승진
sjmoon@hot.co.kr
대전은 정규리그를 소화하며 체력이 많이 떨어져 상태이지만 이관우, 김광선, 공오균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은 지난달 23일 열린 지역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공오균의 결승골과 김광선(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몬테카를로(2패·마카오)를 3-0으로 대파, 1차전(5-1 승)에 이어 2전전승을 기록했다.
상대팀인 모훈바간은 몰디브의 발렌시아를 1승1무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개인기가 뛰어난 팀으로 알려졌다.
2차전은 오는 26일 인도의 캘커타에 있는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의 김삼수 코치는 "상대의 전력을 모르는만큼 전반에는 수비에 중점을 둔 상태에서 빠른 공격으로 맞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안클럽선수권과 아시안컵, 위너스컵, 아시안슈퍼컵을 통합해 지난 8월 출범한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이며 우승팀에는 50만달러가 주어진다.
문승진
sjmoon@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