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74

'유비’ 유상철(울산)이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10월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지난달 울산으로 복귀한 뒤 연일 맹활약을 펼친 유상철은 스투-푸마가 선정한 10월 월간 베스트11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베스트 포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유상철은 10월에 치러진 3게임에서 모두 골을 뽑아내며 팀의 3연승을 견인,하위권에 처진 소속팀을 단숨에 선두권으로 끌어올렸다.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유상철은 경기 평점에서도 평균 6.83점을 얻어 베스트에 선정된 11명 가운데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유상철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국내복귀전인 성남전에서 첫골을 신고한 데 이어 23일 안양전서 두 번째 골을,그리고 27일 부천전에서는 2골을 몰아쳐 역시 월드스타임을 입증했다.
유상철의 팀메이트인 이천수도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울산이 스트라이커 부문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자신을 받쳐줄 공격수가 없어 부진했던 이천수는 든든한 유상철의 가세와 함께 완전히 날았다. 이천수는 지난달 19일 성남전에서 무려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데 이어 안양 부천과의 경기에서도 눈부신 플레이로 팀의 연승을 도왔다.
미드필더엔 34살의 노장 하석주가 포항의 상승세를 진두지휘하며 월간 베스트11에 뽑혔다. 하석주는 포항이 10월에 2승1무를 거두는 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특히 27일 대전전에서는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팀의 짜릿한 2-1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도근(전남)도 3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인정받아 당당히 베스트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김도근은 아슬아슬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던 지난달 전북과 부산전에서 잇달아 귀중한 연속골을 작렬,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이 밖에 비에라(전북)와 이관우(대전)는 소속팀의 부진 속에도 나 홀로 분전을 거듭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 부문에선 김현수(성남) 이승엽(포항) 김태영(전남) 조성환(수원)이 나란히 선정됐다. 김현수는 지난달 3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팀의 5게임 연속 무승(2무3패)을 깨는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린 것이,이승엽 김태영 조성환은 나란히 팀의 무패행진을 이끈 것이 높이 평가됐다. 최고 GK는 울산의 3연승을 이끈 서동명에게 돌아갔다.
/최성욱
pancho@sportstoday.co.kr
